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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공익직불금 ‘충남 최대’ 434억여 원 지급
올해 9월 대산읍 일원에서 농가가 추수하는 모습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25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 5,851명, 지급 면적은 2만 584㏊로 지급 총액은 434억 5,400만 원이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시행되며,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류로 구성된다.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중소 농가에 130만 원이, 면적 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농 직불금의 지급 금액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올해는 지난 2020년 제도 도입 직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이 이뤄졌으며, 기존 ㏊당 100~205만 원에서 현재 단가로 인상됐다.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부터 11월 초까지 농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자격요건 검증을 마치고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특히, 고령 농업인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신청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공익직불금은 지급 대상자가 직불금을 신청하며 등록한 계좌에 올해 말까지 입금될 예정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익직불금이 농가소득의 기본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농가소득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태안군, 주민 주도 집수리 봉사단 양성…따뜻한 나눔 실천
“이웃 집수리 도와드려요!”태안군, 집수리 봉사단 양성 ‘결실’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주민 주도의 집수리 봉사단을 양성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군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 19명을 대상으로 '안전마을 집수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자가 수리 능력 향상과 봉사 인력 양성에 힘썼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태안읍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택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전기기능사, 목공지도사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공구 사용법, 목공, 전기, 설비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특히 교육생들은 태안읍 내 노후 주택을 직접 방문, 전등, 문고리, 수전, 스위치,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수리하는 실습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참여 주민은 “취미로 기술을 배우려 참여했는데, 어르신 가정을 수리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군은 이번 교육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료생들의 봉사활동 조직 및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마을정비 전문가 양성을 통해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자생적인 주민조직을 발굴·육성하고자 한다”며 “주민 참여로 더욱 빛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아동 돌봄 혁신 역량 강화 교육 실시…미래지향적 돌봄 체계 구축
아산시,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아동 돌봄 혁신 역량강화 교육’실시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아동 돌봄 체계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교육에는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배움, 함께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교육은 인공지능 활용 아동 돌봄 실무, 아동 심층 이해 및 소통 관계 향상 기술 등 미래지향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아산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 교육을 넘어 아동생활시설의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금선 아동보육과장은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아산시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산시에는 11개의 아동생활시설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충남연구원 김종범 박사,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신진연구자상 수상
충남연구원 김종범 책임연구원 [PEDIEN] 충남연구원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11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김 박사가 수행한 환경정책 및 대기질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지역 기반의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김 박사는 그동안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실태 및 감축모델 구축, 시군별 대기오염 관리방안, 오존 농도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 계획 수립 등 충남의 탄소중립 이행 전략 수립을 위한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특히 학문적 성과와 동시에 정책 활용성을 결합한 실천적 연구로, 충남뿐 아니라 전국 지방정부의 관련 정책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은 환경보전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학술, 기술,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자상은 차세대 환경·에너지 연구를 선도할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어 도민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충남연구원 관계자는 “김종범 박사의 수상은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환경정책을 선도할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본 대상은 한국에너지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등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12월 어울림공연 '먹보쟁이 점' 성료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이 12월 초 진행한 어울림공연 '먹보쟁이 점'이 어린이와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도내 영유아 기관과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이 '시'라는 장르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되었다.회전하는 대형 종이 그림을 배경으로 인형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내내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특히, 한 교사는 유아 발달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인성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라이브 연주와 동시를 경험하며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요소를 도입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예산군 김태석 씨, 20년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예산군 오가면 김태석 씨, 20년간 한결같은 나눔 실천 ‘귀감’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 오가면의 김태석 씨가 20년간 꾸준히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김 씨의 쌀 나눔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다. 그는 매년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왔다.특히 2006년부터 2015년까지는 매년 10kg 쌀 40포를, 2016년부터는 50포로 늘려 기탁하며 지난 20년간 총 9000kg의 쌀을 기부했다.김 씨는 쌀 나눔뿐만 아니라 1990년대 중반부터 2015년까지 약 20년간 오가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자율방범대원으로도 10여 년간 참여하여 지역 치안 강화에 힘썼다.농업경영인회 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30여 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태석 씨는 “내가 지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예산군수는 “2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김태석 씨의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받은 쌀은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
아산시, 20년 이상 무사고 운전 베테랑 18명에게 개인택시 면허 발급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로 교통편의 증진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20년 이상 무사고 경력을 가진 택시 및 버스 운전자 18명에게 개인택시 면허를 신규로 발급하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에 나섰다.이번 면허 발급은 아산시가 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지난 1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신규 면허 대상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허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행을 당부하며, 아산시 또한 운수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번에 개인택시 면허를 받게 된 18명은 택시 업계에서 17명이 20년 이상, 버스 업계에서 1명이 25년 이상 무사고 운전을 기록한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아산시는 올해 8월 발표한 택시 연차별 공급 계획에 따라 이번 면허 교부를 진행했다. 올해 개인택시 18대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7대의 신규 개인택시를 공급하고, 법인 택시 역시 2026년 5대, 2028년 4대를 증차할 계획이다.아산시는 이번 개인택시 면허 발급 및 택시 공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도시로 성장하는 아산시의 교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예당호 전망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겨울 낭만 물씬
예산군, 예당호 전망대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프리마켓 운영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예당호 전망대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 프리마켓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4일, 그리고 20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예당호 푸드코트 2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리마켓에는 지역 공방과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장식 소품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공예품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은 개성 넘치는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예당호를 찾은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프리마켓은 판매 부스 6개, 체험 부스 6개,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예당호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예당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밝은 신안과의, 아산 취약계층 아동에 100만원 성금 기탁
밝은 신안과의원, 아산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아산시 제공) [PEDIEN] 밝은 신안과의원이 아산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아동 2명에게 각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신형호 밝은 신안과의원 원장은 지역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나눔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밝은 신안과의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관심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온양온천역 인근에 위치한 밝은 신안과의원은 백내장, 노안수술, 안검하수, 성형안과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 문의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
예산군보건소,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조기 대응 강조
예산군보건소,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조기 대응 강조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보건소 겨울철 큰 일교차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 증상 인지와 빠른 119 신고가 회복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충청남도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은 60.1%,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은 50.9% 수준으로 절반만이 대표 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건소는 조기 인지 및 행동수칙 실천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턱·목·어깨·등 통증 등이 대표 증상이며, 뇌졸중은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야 한다.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육, 고혈압·당뇨 교실, 운동교실 운영 등 지역 중심 예방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정기 검사와 금연, 절주, 규칙적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안내했다. -
한여농 부여군연합회, 전통 장 담그며 이웃사랑 실천
우리의 전통 장 맥을 잇고 사랑의 나눔 행사 진행 (부여군 제공) [PEDIEN]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1일, 부여군 은산면에서 '전통 장, 맥 잇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 장을 직접 담그는 의미있는 자리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고추장 300통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임현숙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장은 “매년 전통 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는 여성 농업인 건강 운동 교실 운영 등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어서오샵’ 1주년 기념 특판 행사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 기념 특판 행사 진행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예당호 휴게소 내 직매장에서 열리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예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딸기를 비롯해 샤인머스켓, 버섯, 전통 장류, 한과, 사과즙 등 다양한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역 농가들이 정성껏 재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행사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농가에서 직접 준비한 특별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직매장 홍보관에는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예산군은 직매장의 출하 품목 확대를 위해 꾸준히 생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상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엄선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사회서비스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협력나눔상' 수상
충남사회서비스원 자원봉사자의 날 협력나눔상 수상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사회서비스원이 2025 홍성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협력나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수여하는 이 상은 지역사회 협력 강화, 재난 대응, 복지 서비스 확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그간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기념식은 홍성군과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지역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변화선도상, 참여돋움상과 함께 기관 표창 부문인 ‘협력나눔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기관 통합 이후 ‘25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통합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ESG·윤리·인권경영을 체계화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 운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 전역에서 다섯 차례의 재난재해 복구 활동을 펼쳐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했다.또한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운영 및 농어촌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민간기관 지원과 서비스 이용 증가를 이끌어내며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썼다.도청, 교육청, 지자체, 지역 주민 등과 협력한 민·관·학 연계 모델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이와 더불어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1365 자원봉사 시간 인정 및 적극행정 마일리지 가점을 제공하는 등 제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환경 캠페인, 기부활동, 플로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여러 협력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2029년 완공 목표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열고 본격 추진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10일, 아산시는 온양농협 본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충청남도 의원들과 방축동 주민, 이해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방축동 86번지 일원, 98만㎡ 부지에 총 8066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수용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개발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아산시는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