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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중기부 장관상 수상
충남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중기부 장관상 수상 [PEDIEN] 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열린 '테크노파크 성과 발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충남TP는 지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지역 산업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TP는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기업 유치 및 지역정착 지원을 통한 자생적 기업 성장 기반 마련, 기술기반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등에 대해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한,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혁신, 기업전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적 재단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자 한 기관장의 뚜렷한 의지가 정책 전반에 반영됐으며 이에따라 기업지원 체계 고도화와 신산업 발굴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충남TP는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실적 평가 우수 단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힘쎈충남’의 지역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충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개별 사업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업의 고성장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견인하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가을바람 타고 떠나는 보령의 섬 여행
가을바람 타고 떠나는 보령의 섬 여행 [PEDIEN] 보령시가 가을을 맞아 보령의 아름다운 섬 여행을 추천한다. 보령시는 15개의 유인도와 90개의 무인도 등 총 105개의 청정 섬들을 품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섬 특유의 여유로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외연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새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 하다는 의미로 외연도라 불린다. 짙은 해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세 개의 산 봉우리가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불쑥 나타나 신비함을 더해주는 섬이다. 외연도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으며 당산 및 상록수림 코스, 봉화산 코스, 망재산 코스 등의 둘레길이 트레킹 명소로 유명하다. 가을철 둘레길을 걷다 보면 억새가 흔들리는 능선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고라금 해변에서는 몽돌과 큰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적한 섬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과 같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삽시도에는 둘레길을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3개의 보물이 있는데, 면삽지, 물망터, 황금곰솔이다. 면삽지는 조수에 따라 하루 2번씩 삽시도와 이어졌다가 떨어지는 작은 무인도로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한다 해 이름 붙여졌다. 물망터는 밀물 때는 바닷속에 잠겨있다가 썰물이 되면 짠 바닷물을 걷어내고 시원하고 깨끗한 샘물을 뿜어내는 신비의 샘이다. 황금곰솔은 노을빛에 비친 나뭇잎 색이 황금색이어서 황금소나무로 불리는데, 솔방울을 맺지 못하는 희귀한 소나무다. 삽시도 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으며 밤에는 은하수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별 관측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거멀너머 해수욕장, 진너머 해수욕장, 수루미 해수욕장 등 바다를 끼고 걷는 해변 산책로 코스도 매력적이다. 대천항에서 약 1시간 10분 거리의 장고도는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 해 이름 붙여진 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섬 주변의 수심이 낮고 갯벌과 암초 등이 잘 발달되어 있어 연안어족이 서식하는데 알맞아 전복, 해삼 양식은 물론 멸치, 까나리, 실치, 김 양식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 해역이다. 또한 장고도는 등바루놀이, 등불써기, 진대서낭제 등 많은 민속놀이와 토속신앙이 전승되어 최근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곳곳의 기암괴석과 더불어 백사청송이 해안을 덮고 있어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섬 주위에 암초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명장섬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시 딴명장섬까지 물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하루에 두 번씩 볼 수 있다. 또한 장고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주꾸미, 해삼 등을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가을은 전어, 꽃게 등 서해안 제철 해산물을 맛보기에도 최적의 계절이다. 섬 곳곳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2회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고 외연도, 녹도, 호도 등으로 떠날 수 있다.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건네며 섬으로 향하는 여정부터 이미 여행의 설렘이 시작된다. 정부에서는 교통·숙박 등 대규모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여행하는 가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보령 섬 여행을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숙박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최대 3만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교통비는 인구감소지역행 버스 30% 할인, 관광열차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을 보령의 섬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섬 둘레길을 걷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보령시,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PEDIEN] 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여름철 개장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은 535만명, 무창포해수욕장은 51만명이 방문하며 보령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힙합페스티벌, 머드온더비치 등 대형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간 관광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워디가디 물놀이장, 펫비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경찰·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보령해양구조대 등 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1일 3교대 56명의 청소 인력을 배치하고 1일 2회 클린업 타임을 운영했다. 공중화장실 20개소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피서철 쓰레기 수거 횟수 및 시간을 확대하는 등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각종 불법행위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차 없는 거리 및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 등 관광객 편의와 질서 유지를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령시 해수욕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공중화장실 및 샤워시설의 청결 유지 강화 등 향후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관광객 맞이에 헌신해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완벽한 운영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통해 보령 해수욕장이 명품 관광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천문화시장, ‘백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광천문화시장, ‘백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PEDIEN] 홍성군은 광천문화시장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25 광천문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 야시장 프로그램‘백년, 야시장’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천‘조미김 및 새우젓 축제’ 기간에 맞춰 함께 열렸으며 지역상인 및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과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 어린이 장보기 체험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아 실제 상점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한 청소년은“학교 주변에 이렇게 재미있는 행사가 있고 체험과 공연이 있을 줄 몰랐다며 K-POP 댄스나 버스킹을 보러 더 자주 오고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대풍상회에서는 ‘광천의 역사’를 주제로 실감 콘텐츠 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홍주성역사관에서 전시 중인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 전시 자료를 바탕으로 1960~70년대 광천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홍성군가족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한 ‘글로발 김밥,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기존 주민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김밥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시제품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지역 청년 및 청운대 학생들이 참여해 광천김페스토, 유기농쌀 토너패드 화장품, 김부각 등을 제작해 선보임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대학-청년 동반 성장 시도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인증 이벤트가 운영돼 이틀간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김귀욱 광천문화시장 상인회장은“백년 야시장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야시장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천문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2025년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간 국비 1억 1천, 군비 1억 1천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된다. -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저력 입증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저력 입증 [PEDIEN]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요트팀은 종합 1위, 복싱팀은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요트팀은 △박주현·최원빈 △최군학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이민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로 충청남도가 요트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이번 종합우승은 2016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한 제97회 전국체전 이후 9년 만이라 감회가 새롭다. 복싱팀은 남자 일반부에서 △김동회 선수가 금메달, △김준수·고승민·조세형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에서는 △최홍은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해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특히 복싱팀 김동회 선수는 15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전국체전 투기종목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우현 요트팀 감독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충남이 요트 종합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해만 복싱팀 감독은 “보령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김동회 선수의 16연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령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지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홍성군, 재난안전 훈련으로 대응력 높여
홍성군, 재난안전 훈련으로 대응력 높여 [PEDIEN]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봉사지원단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3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홍성군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여름 관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던 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훈련 분야로는 △붕괴대피 체험 △지진 VR체험 △지진재난 안전수칙 △지하철 안전수칙 △가스 안전 △승강기안전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난 전문 봉사자로서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개발·연계한 볼런투어를 체험하며 타 지자체의 자원봉사·여행 융합형 봉사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재난 안전 훈련을 통해 예방과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전형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 로컬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홍성군, 로컬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PEDIEN]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추진중인 ‘홍자람: 홍성에서자라는사람들’ 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홍성의 풍부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창의력을 연결한 단계별 창업·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하나씩 현실화하고 있다. ‘홍자람’은 홍주·홍동·광천 3개 권역의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는 문화도시 홍성의 전략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충청남도·홍성군의 후원 아래. 홍성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창업가 지역 정착을 돕는 ‘경험→실험→창업·정착’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1단계 ‘로컬경험 프로그램’- 59명참여, 4명 지역 정착 준비 중전국 청년 59명이 참여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로컬온보딩캠프’ 와‘창의그룹캠프’등을 통해 홍성의 유기농업, 역사문화 등 홍성의 핵심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로컬온보딩캠프’는 짧지만 밀도 높은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탐방을 넘어 참가자들이 지역속에서 살며 관찰하고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 결과, 현재 4명의 참가자가 홍성 정착을 희망하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지역 정주를 준비하고 있다. △ 2단계 ‘콘텐츠실험 프로그램’- 참여팀 5개 예정 → 12팀 팀으로 확대1단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 2단계 실험·창작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당초 5개 팀 선발을 목표로 했으나, 높은 참여 열기로 인해 총 12개 팀이 선발되어 홍성의 자원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팀의 주요 개발 아이템은 ◾홍성 곡물을 활용한 특화 궁중술 ◾홍성 역사문화 기반 AI 콘텐츠 ◾홍성 특화 베이커리 ‘한돈빵’◾농업을 주제로한 문구, 소품점 운영 등으로 각 팀은 2026년 홍성읍, 홍동면, 광천읍 등 지역 내 창업을 목표로 시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 3단계 ‘창업·정착 프로그램’- 창업공간 DIT 통해 지속가능한 로컬창업 지원마지막 3단계에서는 창업공간 DIT를 거점으로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정착을 돕고 있다. 현재 3개 창업팀이 사업 역량 고도화를 마치고 2025년 내 창업을 준비 중이며 2026년에는 6개 팀이 로컬콘텐츠타운 내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 창업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이라는 문화도시 홍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과정이다. 로컬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의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창업 의지로 초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홍성의 매력적인 자원과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나 큰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창업가를 위한 현실적인 3단계 맞춤 지원이 로컬콘텐츠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홍자람’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창업하며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자람’은 지역 자원과 외부 인재를 연결해 문화도시 홍성의 정체성을 창업이라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향후 프로그램 고도화와 참여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로컬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보령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 시행
보령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 시행 [PEDIEN] 보령시는 읍·면 지역 거주 미취학 자녀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둔 동 지역을 제외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이다. 특히 장애 아동 가정과 36개월 미만 영아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육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달서비스는 1인당 최대 2점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이다. 대여 기간 연장은 불가하며 연체 시 1일당 5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매월 선착순 10가정에 서비스가 제공되며 신청 접수 순서대로 개별 연락 후 배달이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에서 장난감도서관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신규 가입 시 연회비 15,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기존 회원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 지역 가정도 양질의 육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육아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비타민’ 프로그램으로 건강 습관 높이다
[PEDIEN] 보령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마련한 ‘비만 타파 보령시민 ’ 프로그램을 8월 4일부터 10월 22일까지 12주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10월 24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지방률 30% 이상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운동·영양·건강상담을 병행한 집중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중도포기자를 제외한 15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유산소 및 근력강화운동 △그룹 운동 △식사일지 작성 및 염도계 활용 저염식 실천 △개별 영양상담 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했다. 검진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평균 체중은 4.0kg, BMI는 1.56, 체지방률은 1.76%p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신체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내장지방 지수 역시 평균 17.1p 감소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도 기대되며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우수자 격려와 지속적인 건강관리 동기 부여를 위해 수료식을 마련했다. 체지방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우수자 3명과 출석 우수자 4명에게는 상장과 선물을 제공했으며 개인별 수상소감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보건소 관계자는 “비타민 프로그램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습관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전국체전 은빛 활시위
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전국체전 은빛 활시위 [PEDIEN]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양궁 강군’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종목에서 홍성군청 소속 한 솔 선수가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90년 팀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개인전 결승 진출이자 사상 첫 메달로 홍성군청 양궁의 새 역사를 쓴 값진 성과다. 한 솔 선수는 거리별 경기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김세연 선수 역시 7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홍성군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던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한 솔 선수는 지난해 홍성군청에 입단 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 개인전 은메달까지 연달아 수상하며 차기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이성진 감독은 “한 솔 선수는 워낙 차분하고 성실한 선수로 혹독한 훈련의 결과가 이제야 나타난 것 같다”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과 함께 선수들의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국제대회 단체전 우승과 전국체전 준우승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어 군민 모두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11월 말 준공 예정인 양궁전용훈련장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윤가영 선수도 30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홍성군청과 홍성여고가 나란히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홍성군이 “양궁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 도시락 400개 나눔
[PEDIEN]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지난 22일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400개’를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연합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으며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400개의 도시락을 손수 포장했다. 준비된 도시락은 홍성군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나눔으로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찬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도시락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홍성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홍성’에서 배우는 스마트농업, 필리핀 연수단 방문
‘홍성’에서 배우는 스마트농업, 필리핀 연수단 방문 [PEDIEN] 홍성군은 지난 23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필리핀 농업부, 지방정부, 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청년 스마트농업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현장을 둘러보며 자동환경 제어, 데이터 기반 재배관리 등 첨단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지역 청년농의 창업보육 사례를 듣고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과 행정지원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직접 강연자로 나선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의 스마트농업은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행 중이며 현장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성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국제사회에 적극 공유하고 청년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은 한국국제협력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필리핀 스마트농업 적용 고소득작물 가치사슬 강화사업’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PEDIEN]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자연-존재의 잔상⟫이 개최된다. 올해 창작스튜디오에는 권혜승, 김동기, 이한솔 세 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홍성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각자의 예술적 사유를 확장하는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결과보고전 ⟪자연–존재의 잔상⟫은 작가들이 자연의 질서 속에서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성찰하며 그 시간 동안 쌓인 감정과 기억, 사유의 흔적을 작품으로 옮긴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홍성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사유하며 만들어낸 성찰의 결과물이다”며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로 자연과 인간, 존재와 관계를 탐구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삶의 균형과 순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이응노의 집’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및 국제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운영 시작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운영 시작 [PEDIEN] 홍성군이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내포씽’ 개통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포씽’은 스마트 명품 행정도시로 조성 중인 내포신도시 내 탄소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 증진과 편리한 이동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공영자전거 사업으로 이용자는 내포신도시 내 행정기관과 아파트, 상가 주변에 설치된 51개 내포씽 전용 대여소 반경 내에서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안전과 보험적용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대여 후 1시간까지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단, 최초 대여소에 반납 시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대여소 반납 시 30분당 500원의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지정된 내포씽 대여소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 요금이 계속 부과되므로 반납 시 ‘내포씽’마크가 있는 전용 대여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성일 조합장은 “내포신도시가 ‘내포씽’을 통해 차 없이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행정·생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여소 위치와 이용 방법은‘내포씽’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포씽’을 검색해 다운로드 후 11월 3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