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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교 교원, 그리고 관련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 메리다컨벤션에서 열렸으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2년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학생 발표, 전문가 특강, 그리고 실제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 학생들은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하며 다문화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암초등학교의 마디나 학생은 '두 나라 문화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이라는 주제로 우즈베크어로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윤현희 박사는 다문화교육의 이슈 변화와 이주배경 학생 교육의 과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천초, 덕산중, 대소중학교 교사들은 학부모와의 소통 방식, 교과 연계 수업 운영, 정서적 및 언어적 지원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과 한국어학급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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