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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연말을 맞아 학생들의 창작 예술 작품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예술적 성찰과 성장을 통해 얻은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광주예술중학교와 광주예술고등학교 각각 특색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광주예술중학교는 16일부터 29일까지 교내 한빛 갤러리에서 '이름 없는 색들이 모여'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미술과 1, 2학년 학생 41명이 참여하여 '요즘 어때요?', '개성 덩어리', '향'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획일성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고자 하는 내면의 고민과 진정한 '나다움'의 의미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광주예술고등학교는 31일까지 이이남 스튜디오 1층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빛으로 여는 희망의 계절'을 개최한다. 미술과 1, 2학년 학생 7명이 백수산나 미디어아트 강사의 지도 아래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를 활용한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달려라 산타', '신년화평' 등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작품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두 전시 모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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