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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옥룡동, 결혼이민자 대상 한지공예 및 폭력예방교육 진행
공주시 옥룡동, 결혼이민자 대상 한지공예 및 폭력예방교육 진행 [PEDIEN] 공주시 옥룡동은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과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지공예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자들은 전통 한지를 활용해 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공예 체험에 앞서 진행된 폭력예방교육은 한국인권연구소 폭력예방교육센터 송혜련 센터장이 맡아,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 중 특히 아동학대 예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법과 예방법을 안내했다. 이기숙 옥룡동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청양밤 해외 수출길 올랐다
[PEDIEN] 청양군은 23일 정산농협 경제센터 지점에서 2025년산 청양밤의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군은 9월 초순부터 한 달여간 햇밤 수매를 진행했으며 관내 밤 재배 임가로부터 수매한 물량을 선별·포장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출하한다. 청양밤은 큰 일교차와 우수한 토양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기록적 폭우 속에서도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재배 임가의 수익 안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군은 청양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선별·저장 등 시설과 유통 자재를 지원하는 등 생산·유통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청양밤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밤 생산에 힘써주신 임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PEDIEN] 예산군은 성실납세자 우대 분위기 조성과 납세 의식 고취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20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을 추첨했다고 밝혔다. 추첨 대상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와 7·9월 정기분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이며 당첨자는 표준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됐다. 군은 당첨자에게 이달 중 5만원 상당 예산사랑상품권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를 위한 우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납기 내 납부를 통해 징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025년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 개최
아산시, 2025년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 개최 [PEDIEN] 아산시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의 농업분야 공무원과 농업인 등 13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닌빈성 연수생의 한국 농업 이해와 양 도시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입교식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환영 인사와 연수단 소개, 안내 교육 등이 이어졌다. 연수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벼 재배, 스마트팜, 축산 등 아산의 주요 농업기술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 농업의 발전 사례를 배우고 아산의 역사·문화 자원도 체험할 예정이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가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산군보건소, 암 경험자 위한 치유 자조모임 운영
예산군보건소, 암 경험자 위한 치유 자조모임 운영 [PEDIEN]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암 경험자와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마음을 채우는 힐링 자조모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치료 후 심리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대상자들의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우울 검사, 푸드테라피, 심리지지 교육, 말초신경병증 이해, 치유의숲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나뭇잎 손수건 염색 체험’, ‘싱잉볼 명상’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를 얻었다”,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 자조모임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무료급식 봉사 참여로 따뜻한 나눔 실천
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무료급식 봉사 참여로 따뜻한 나눔 실천 [PEDIEN] 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22일 온양온천역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 활동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평일 바쁜 업무 중에도 약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쾌적한 급식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구회는 35만원 상당의 떡을 정성껏 준비해 간식으로 제공해 드렸으며 배식은 물론 식사 후 환경정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은경 아산사행연 회장은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개인 연가를 활용해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친목 도모와 사회복지 정보교환을 통한 전문가로서 자질 함양 등을 위해 1991년에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후원,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211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
예산군, 삽교읍 두레리 마을회관 개관식 개최
예산군, 삽교읍 두레리 마을회관 개관식 개최 [PEDIEN] 예산군은 지난 22일 삽교읍 두레리 마을회관에서 군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축된 두레리 마을회관은 내포신도시 열 공급을 위한 내포그린에너지 조성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과 군 보조금 등 총사업비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21.28㎡ 규모로 건립됐다. 내포신도시 개발로 기존 삽교읍 목1리 마을회관이 수용됨에 따라 새롭게 마을회관을 신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마을 이름도 ‘두레리’로 변경됐다. 이철용 두레리 이장은 “새롭게 지어진 마을회관을 통해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수는 “두레리라는 이름처럼 서로 돕고 어울리는 공동체의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행복하게 모일 수 있는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10월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아산시, 10월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PEDIEN] 아산시는 21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연으로 이혜원 교수의 ‘2026 트렌드를 읽다’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혜원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5’, ‘대한민국 외식트렌드 Vol.2: 나만의 먹킷리스트를 찾아서’, ‘트렌드코리아 2020~2026’ 등을 저술했으며 현재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한 2026년 유행 핵심어 ‘켄타우로스’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사회 흐름을 설명했다. ‘켄타우로스’는 인간의 감성과 판단, 가치에 인공지능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결합된 개념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속도보다 방향’ 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본 강연에 앞서 문남희 시민강사가 ‘언어 해독’를 주제로 사전 특강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2025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은 오는 11월 18일 음봉어울샘도서관에서 안정은 강사의 ‘달리기가 변화시킨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아산시, 부르면 오는 ‘콜버스’ 시범 운행
아산시, 부르면 오는 ‘콜버스’ 시범 운행 [PEDIEN] 아산시가 도고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아산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번 ‘아산콜버스’는 도고면 내 마중택시 운행 지역을 제외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도고아트홀, 아산레일바이크, 옹기전시체험관, 도고천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도고세계꽃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운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산콜버스’는 △콜센터 전화 △셔클 모바일 앱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중 편한 방법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전화 예약 시에는 출발지와 도착지 정류장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역이 전송되며 이후 지정된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도고면 권역 외 온양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신창휴게소 및 한국콘도 옆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이 가능하다. 윤종태 아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아산콜버스는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행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선양소주, 서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897만여 원 기탁
㈜선양소주, 서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897만여 원 기탁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선양소주가 서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897만 9천45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 유관곤 서산인재육성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선양소주는 대표 상품인 ‘선양린’을 판매할 때마다 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전달된 장학금은 약 9억원이다. 이날 해당 캠페인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서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선양소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서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인재육성재단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연간 평균 50명에게 약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199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장학금 지급액은 약 28억원이다. -
아산시새마을회, 따뜻한 나눔 실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아산시새마을회, 따뜻한 나눔 실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PEDIEN] 아산시새마을회는 22일 새마을지도자아산시협의회, 아산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깍두기, 무·고추 절임 등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250여 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이번 나눔에는 아산시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 참여해 라면을 협찬하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송명선 아산시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반찬이지만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새마을회는 반찬 나눔 외에도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애국정신 기리는 ‘무궁화나무 가꾸기’ 행사 개최
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애국정신 기리는 ‘무궁화나무 가꾸기’ 행사 개최 [PEDIEN] 예산군 매헌사랑회는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16회 나라사랑 무궁화나무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매헌사랑회 회원과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충의사 주변 무궁화 정비 및 비료주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성호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매헌사랑회 회원분들 덕분에 충의사 곳곳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 8월 산림청이 주관한 제12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무궁화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석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무궁화 가꾸기 행사가 아니라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꽃으로 되살리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
예산문화원, 충남생활문화축제 ‘대상’ 수상
예산문화원, 충남생활문화축제 ‘대상’ 수상 [PEDIEN] 예산문화원은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과 제9회 충남생활문화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충남생활문화축제는 충남 도내 16개 문화원이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로 각 지역 문화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축제다. 문화원은 이번 축제에서 △하모니아합창단 △하하호호드로잉 △어반스케치 등 세 개의 생활문화동아리가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무대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하모니아합창단은 화합과 조화를 담은 노래로 현장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하호호드로잉과 어반스케치 동아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문화원은 올해 축제의 대상을 수상하며 군의 생활문화 역량을 널리 알렸다. 문화원 관계자는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나누는 생활문화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동아리 운영, 문화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군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문화예산’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연안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연안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PEDIEN] 태안군이 갯벌 체험 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해양경찰서 김진영 서장, 태안소방서 류진원 서장, 8해안감시기동대대 김주한 대대장, 태안경찰서 최광민 과장, 태안해안국립공원 황의수 소장 등 6개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갯벌 체험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절감한 태안군의 제의에 관계기관이 화답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태안지역에서는 해루질 등으로 최근 3년간 고립, 추락, 익수, 표류 등 총 179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해루질을 시도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과 짙은 안개에 길을 잃어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협약에 따르면, 태안군은 관제센터 영상 제공 및 열화상 드론 수색 활동과 더불어 연안사고 예방 및 공동 대응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태안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시 총괄 지휘·조정을 통해 신속한 구조를 진행한다. 또한 태안경찰서와 태안소방서는 수색 및 교통 통제와 구조·구급 활동을 진행하며 제8해안감시기동대대는 연안 감시체계를 활용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태안해안국립공원은 구조·수색 지원 및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기관별 절차 소요 등으로 약 한 달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맺은 협약인 만큼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통해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