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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가온갤러리에서 특별한 기획전 '안전–오래된 시'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1980년대 초 인천 현대미술의 중요한 흐름이었던 '안전'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안전'의 정신을 이어받은 1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오래된 시'라는 주제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경험과 삶의 흔적을 작품 속에 녹여내, 과거의 감성이 현재의 예술 언어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탐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3년 별세한 강하진 작가를 기리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어 더욱 뜻깊다. 강하진 작가는 생전 모더니즘 정신을 굳건히 지켜온 예술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예술 세계가 새롭게 조명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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