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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금강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관제센터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을 감지하고 경찰, 소방과 즉시 공조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지난 8일 오후 3시 40분께, 관제센터 요원은 금강교 남단으로 향하는 한 여성의 이상 행동을 CCTV를 통해 포착했다. 요원은 여성이 난간에 올라서는 등 위태로운 행동을 보이자 즉시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경찰과 소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대원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10여 분간의 설득 끝에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여성은 오후 4시 13분께 경찰에 인계되었으며,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불행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공주시는 금강교 일대에 21대의 CCTV를 설치하고 20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안전을 감시하고 있다. 금강교는 과거에도 자살 시도가 잦았던 곳으로, 시는 CCTV를 활용한 적극적인 감시와 신속한 대응으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해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구조는 관제요원의 빠른 판단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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