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심의 전문성 강화와 회복적 학교 문화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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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회복을 돕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 주제는 '심의 결정을 넘어, 배움과 희망을 잇다'이다. 학교폭력 심의가 단순히 처벌을 결정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과 관계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관련 법률 강의, 자연 기반 문화 체험, 인공지능 기반 도서 창작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문화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고, 건강한 심의 문화를 만들어갈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마음잇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AI 기반 도서 창작 활동은 학생과 보호자의 감정 회복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심의위원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심의위원회 운영 및 연수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전 연수 체제 확립, 쟁점 사례 분석 강화, 회복적 관점의 심의 문화 확산 등 지속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하여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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