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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늘푸른교회가 공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교동에 위치한 늘푸른교회는 1972년 설립 이후 53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종교기관이다. 400여 명의 성도들이 헌금의 일부를 모아 이번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식에는 나광진 담임목사와 강현규, 안응호 장로가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광진 목사는 월드비전 공주지회 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와 협력하여 저소득 아동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하고, 폭염 취약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아이시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나광진 목사는 “교회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늘푸른교회의 꾸준한 나눔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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