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 폐자원 활용해 유기동물 겨울나기 돕는다

ESG 경영 실천 일환…직원들 직접 기획, 방석 100개 보호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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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환경·사회·투명 경영 동참 호응 좋아 (사진제공=이천시)



[PEDIEN]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의 일환으로 유기동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센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버려지는 담요와 이불솜을 활용한 방석 100개를 제작, 관내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유기동물의 체온을 유지하고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직원 11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자원을 모아 방석 재료로 활용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재봉 작업에는 전문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재봉틀봉사단인 지그재그봉사단이 기술을 지원하며 방석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센터 측은 제작된 방석 100개가 추운 계절을 앞둔 유기 동물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선 센터장은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버려진 자원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유기 동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 외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재난 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00만 원으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목표로 다양한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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