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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새로운 커피 전문점 ‘양 커피(Yang Coffee)’를 개업한다. 이는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 역량을 키울 기회를 지원하는 자활근로 사업의 핵심이다.
센터는 오는 14일 7개 사업단 중 ‘맛있는 사업단’을 통해 커피 전문점을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 커피’는 기존에 운영되던 ‘피커 커피’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한 상호이며, 생활문화센터 1층 ‘살롱 드 양평’ 공간에 자리 잡았다.
이번 개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점포 운영 노하우와 바리스타 기술을 습득하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근로 취약계층이 스스로 경제적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양 커피’는 고품질 원두를 정성껏 내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인근 양강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양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다. 가장 주목할 점은 사업 수익금의 활용 방안이다.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사용돼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최유진 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양평군과 양평문화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활 자립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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