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마음 쉼' 축제 개최... 시민 정신건강 증진 도모

힐링 콘서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인식 개선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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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주시 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을 쉬게 하는 하루” 행사 성황리 개최(사진제공=양주시)



[PEDIEN] 양주시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대규모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옥정호수공원에서 '마음 일상쉼, 마음사랑 함께 데이'를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행사는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무대에서는 마술 및 버블쇼가 펼쳐졌으며, 미지니와 가능동밴드가 참여한 힐링 콘서트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저녁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상영회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화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곳곳에 마련됐다. 아로마 테라피 체험, 환청 체험 등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부터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진, 도박중독 예방 두더지 게임 등 실질적인 건강 점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양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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