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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자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도예가들을 초청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작가 초청 도자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여주도자문화센터 도자체험장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상설 체험과 달리 전문적인 기법과 주제를 다루는 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흙의 색을 섞어 무늬를 내는 연리문 기법을 활용해 달항아리 디퓨저를 만들거나, 직접 말차 다기를 제작하는 ‘말차 다완 내가 만들어 내가 쓰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투각 기법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트레이를 완성하는 ‘나의 크리스마스 캔들 트레이’ 강좌와 등잔과 받침을 제작하는 ‘마음을 밝히는 등불’ 강좌도 마련됐다. 이는 시민들이 다양한 도자 기법을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좌 진행은 이준범(휘포터리) 작가를 비롯해 김다연, 윤일선, 송마리로즈 등 청년 도예작가 4인이 맡는다. 참가자들은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최신 도자 문화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참가비는 15,000원에서 30,000원 사이로 책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체험은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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