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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연천수레울아트홀이 2025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창작 뮤지컬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재)구리문화재단 및 ㈜아츠온과 함께 공동 제작한 힐링 주크박스 뮤지컬로, 흙과 노래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을 회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은 가드닝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흙과 식물, 꽃의 향기 속에서 삶의 위로를 얻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이호섭, 정의송 작곡가의 명곡들을 스토리텔링에 녹여낸 주크박스 형식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다함께 차차차’, ‘찰랑찰랑’, ‘십분내로’, ‘흙이 되어’, ‘어부바’ 등 대중적인 멜로디가 극 중 인물의 감정선과 맞물려 따뜻한 울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본은 뮤지컬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 등으로 알려진 한아름 작가가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문희경이 주연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 공동 제작 사업이 공연장 간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관객에게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1층 2만 원, 2층 1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65세 이상 관객에게는 5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유료 회원 예매는 10월 16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는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예매 및 관련 문의는 031-834-3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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