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암어울림센터 개관... 청년 창업·지역 상생의 구심점 기대

국토부 뉴딜사업 일환, B1~4F 규모 조성... 코워킹스페이스, 가족센터 등 복합 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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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청년 창업 육성과 지역 주민 간의 교류를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안암어울림센터’를 공식 개관했다. 이 시설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성북구는 지난 13일 안암동 고려대로 일대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고려대학교 등 사업에 공동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안암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98.59㎡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청년 창업팀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공동 업무 공간)가 마련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북카페(열린도서관)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성북구 가족센터가 입주했다.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구성되어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북구는 센터가 청년 창업 육성, 지역주민 소통 및 교류,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 발전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안암어울림센터가 청년들의 창의와 도전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고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안암동 도시재생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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