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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시가 인공지능(AI) 시대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참여형 적극행정’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방식은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직원 참여와 체험, 조별 토론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AI 분석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퀴즈와 사례 토론을 병행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인사혁신처에서 위촉된 전문강사가 기관 특성과 업무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의 몰입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교육 주제는 적극행정과 규제혁신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포장을 받고 특별 승진한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적극행정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참여와 체험,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하며,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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