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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체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CCTV 관제 강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아동 안전 취약 시간대에 맞춰 방범용 CCTV를 집중 관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즉각 연계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계획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초등학교 및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의 방범용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관제센터 상황판에 실시간 영상을 표출하여 이상 징후를 즉시 파악하고,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시는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안전귀가 서비스’ 이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며, 24시간 SOS 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한 신고로 경찰관 출동 및 즉각적인 상황 대응이 지원된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고 보고, 서비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알림장,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버스 승강장 안내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전귀가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제와 서비스 운영을 통해 공공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 의식을 공유하고 협력할 때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안전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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