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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산시가 가을밤 도심 속 자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 오산천에서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오산천 일대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일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배달음식 픽업존'이 새롭게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휴대폰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돗자리나 방석 등을 미리 지참하여 오산천의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힐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상영 일정과 구체적인 영화 목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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