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축제와 함께 '무등아트페스티벌' 개최... 작품 400점 균일가 판매

15일부터 6일간 무등갤러리서 진행... 지역 예술인 지원 및 문화 저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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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PEDIEN] 광주 동구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등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출품작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126명의 작가가 참여한 400여 점의 작품을 균일가 40만원에 선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무등아트페스티벌은 충장축제와 연계해 특별 기획된 문화 이벤트다. 동구는 공공갤러리인 무등갤러리(예술의거리 미로센터 1층)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판매되는 작품은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의 젊은 청년 작가부터 원로 작가까지 폭넓은 세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모든 출품작을 40만원이라는 균일가에 판매함으로써, 시민들이 부담 없이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는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올해의 미술 경향을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순수한 창작물을 선뜻 내어준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인들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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