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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특례시가 전체 가구의 36.2%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시민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1인 가구 간의 소통과 연결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브랜드인 '쏘옥(SsOcC)'은 안전(Safe), 편의(Convenience), 연결(Connect)을 의미하며,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와 연결된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행사는 EDM 브라스 밴드 '디퍼'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걷기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걷기 이벤트는 당근마켓 '모임' 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인증을 한 참가자 30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1인당 1만 원 상당의 '당근머니'가 지급된다. SNS 인증 시에는 추가 기념품도 증정된다.
마당극장 인근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인 가구의 주요 정책 키워드인 '안심-편의-연결'을 주제로 한 정책, 체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 심폐소생술 실습, 청년 고민 상담, 뷰티 체험, 수원FC 응원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25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페스타가 1인 가구 시민참여단인 '쏘옥패밀리'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1인 가구와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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