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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9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김동하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특히 어려운 사회복지 민원까지 책임감 있게 해결해 높은 대민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시민 추천을 받아 친절왕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9월 친절왕 선정을 위해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단순히 친절한 태도를 넘어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어려운 민원도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결해 주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그의 헌신적인 자세를 칭찬했다.
김동하 주무관은 수상 소감에서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앞으로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시민 곁에서 가족처럼 보살피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왕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것 외에도, 친절왕으로 선발되지 못한 후보자들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친절 공무원 전체를 독려하고 있다. 시민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나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친절 공무원을 직접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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