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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아트존에서 열린 '2025 서초 공정무역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정무역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공정무역을 싹 틔우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6,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페스타는 서초구와 서초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했다. 구민들이 공정무역의 필요성과 의미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정무역 제품 홍보관 운영, 공정무역 사진전, 그리고 생산국에 엽서 쓰기, 공정무역 사행시 짓기 등 시민 참여형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공정무역 상품을 활용한 홈바리스타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틀째인 28일에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콜마의 후원으로 '공정무역 도전! 골든벨 대회'가 메인 이벤트로 진행됐다. 총 55명이 참가해 공정무역 생산국 및 관련 지식에 대한 퀴즈를 풀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대회 입상자 3명에게는 국제공정무역기구 관계자들이 직접 시상하고 공정무역 상품으로 구성된 부상품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시키려는 주최 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페스타가 주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를 명확히 알리고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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