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0월 둘째 주 축제와 행정 현안 '투트랙' 추진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시민의 날 집중 개최... 노후차 저공해 조치 등 행정 업무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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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PEDIEN] 포천시가 10월 둘째 주(10월 6일~12일)를 맞아 대규모 축제와 주요 행정 현안을 동시에 추진하며 활기찬 한 주를 예고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과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포천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세계드론라이트쇼, DFL 세계드론레이싱 대회, 드론축구대회 등 첨단 기술과 레저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세계음식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드론제전이 마무리될 무렵인 10월 11일과 12일에는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시민의 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와 제2회 포천예술가곡제가 포함되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른다.

특히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되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포천천 블루웨이 걷기대회와 드론라이트쇼 및 불꽃놀이 등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축제와 별개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업무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주요 행정 현안으로는 노후경유차 204대를 대상으로 한 저공해 조치 명령 시행과 외국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별 정리 추진(1,921명 대상) 등이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설치 사업도 25개소에 68대 카메라를 설치하는 규모로 추진된다. 한편, 포천시 자원회수시설 정비로 인해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마홀수영장 운영이 일시 중단되므로 시민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선단, 송우, 어룡 등 도시개발 사업과 각종 도로 개선 사업 역시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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