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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포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를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와 협력하여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걸음모아 사랑나눔' 기부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2023년부터 군포시와 건보공단 군포지사가 함께 추진해 온 건강 증진형 나눔 사업이다.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누적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의 목표는 총 1억 5천만 보이며, 시민들이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건보공단 군포지사가 총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 기부금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되어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간은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총 19일간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소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단순히 건강을 위한 활동을 넘어, 취약계층을 돕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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