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0월 중순 '축제 황금기' 돌입... 2주간 문화·체육 행사 집중 개최

월곶포구축제, 하프마라톤, 일자리박람회 등 주말마다 시민 참여형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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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PEDIEN] 시흥시가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민 참여형 문화 및 체육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며 '축제 황금기'에 돌입한다. 시는 주말을 중심으로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첫 주말인 11일과 12일에는 해양 레저의 중심지인 거북섬 일대가 축제의 장이 된다. 11일 토요일에는 거북섬 잔디광장에서 '거북섬멍셋페스티벌'과 '선셋마켓'이 열려 방문객을 맞이하며,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은계호수공원에서 제4회 은계호수 가을콘서트가 시민들의 감성을 채울 예정이다.

12일 일요일 아침에는 거북섬 일원에서 제11회 시흥시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되어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제6회 시흥컵 외국인주민 축구대회가 열려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주중에는 보육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이어진다. 13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보육인의날 기념식이 열린 후, 14일에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영유아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보육 가족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16일 목요일에는 대야삼2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K-시흥2024+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내 중장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주말의 하이라이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곶해안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다. 축제 기간 중 17일 저녁에는 월곶포구 야외무대에서 제24회 전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같은 기간인 18일과 19일에는 연꽃테마파크에서 제33회 연성문화제가 진행되어 전통과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18일 시흥시청에서는 제10회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가 열리며, 거북섬 슬로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축제도 다수 예정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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