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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남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멈추지 않는 필수 서비스 점검에 나섰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명절을 하루 앞둔 5일, 이른 새벽부터 환경미화, 교통, 의료 등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의 첫 행보는 새벽 5시 40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적환장이었다. 그는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묵묵히 근무를 준비하는 환경공무직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감사를 표했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명절을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7시에는 하남공영차고지와 창우동 BRT 환승센터를 방문해 귀성객과 귀경객의 발이 되어줄 운수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같은 시각, 도시의 안전을 24시간 지키는 CCTV 관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전 9시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한 영락경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시설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위해 애써주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민의 생명수와 직결되는 상수도과와 재난 예방의 최전선인 산불감시원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근무자들에게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남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햇살병원, 새솔어린이병원 등 연휴에도 불을 밝힌 의료진과 약사들을 만나 격려하며 시민들이 아플 때 기댈 수 있는 존재에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의 시립어린이집을 찾아 긴급 보육에 힘쓰는 보육교사들을 만난 뒤, 미사역, 하남풍산역 등 관내 지하철역을 찾아 역무원 및 승객들과 소통했다. 그는 연휴 기간 승객 이용 예측과 대비 상황을 경청하며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역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현재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분들 덕분에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하남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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