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증포동 나누미봉사단,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에 '정성 가득' 밑반찬 전달

41명 봉사단원 참여, 송편·불고기 등 명절 음식 직접 만들어 홀몸 어르신·장애인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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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3-1. 증포동 나누미봉사단 추석맞이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사진제공=증 포 동)



[PEDIEN] 이천시 증포동 나누미봉사단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밑반찬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봉사단원 41명이 직접 만든 송편과 불고기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증포동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월 2일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는 등 정성을 쏟았으며, 불고기와 물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했다.

완성된 음식들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함이었다.

신기남 나누미봉사단장은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뵙고 반찬을 나누며 안부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규 증포동장은 이번 봉사단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김 동장은 “명절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신경 써준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증포동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봉사단체와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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