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업인의 날 개최... 경제 전망 공유하고 300명 채용 나선다

28일 수원컨벤션센터, 투자자·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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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1)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홍보물. 사진2)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참가 신청 QR코드.



[PEDIEN] 수원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리는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은 투자 상담, 경제 전망 특강, 대규모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합한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주요 순서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포상하는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서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원시의 미래 경제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전시 부스를 통해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과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조성 계획 등 핵심 기업 지원 시책을 홍보한다. 중소기업인대상 수상 기업을 포함한 40여 개 기업이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보행 로봇, 드론 시연,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기 전시 등 첨단 기술 시연도 함께 마련된다.

기업인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10개 사가 사전 매칭된 1:1 투자상담회가 열리며, 매홀벤처포럼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구직자들을 위한 고용ON 라운지(취업상담)와 대규모 채용 박람회도 동시 개최된다.

채용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300여 명 규모의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인의 날이 기업인과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협업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원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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