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추석 연휴 산불방지 비상체제 운영…피해 최소화 주력

7일간 특별대책 기간 설정,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 선제적 대응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10.9.일자 보도자료] 연수구, 추석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운영 (사진제공=연수구)



[PEDIEN] 인천 연수구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구는 지난 3일부터 7일간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명절 연휴에는 벌초 후 남은 부산물 소각이나 불법 쓰레기 소각 행위가 잦아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많은 인파가 산림 지역을 방문하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구는 판단했다.

이에 연수구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 예방을 위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병행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 내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초동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산불 발생과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