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25년 복지 로드맵 확정 박차... '희망복지박람회' 준비 돌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차 회의 열고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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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PEDIEN] 광주 동구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주민 접점 확대를 위한 대규모 복지 박람회 준비에 착수했다.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목표로 수립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중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을 최종 점검하는 것이었다. 이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컨설팅 및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다.

특히, 동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맞춰 열릴 예정인 제14회 희망복지박람회 추진 계획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협의체는 박람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대표·실무협의체를 비롯 7개의 분과 등 총 48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협력 단체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의 지혜를 모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공에서도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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