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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탄소중립도시 구로’ 선포식… 이달 27일 개최
구로구, ‘탄소중립도시 구로’ 선포식… 이달 27일 개최 [PEDIEN] 구로구가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안양천 구로G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구로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구로’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로구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탄소중립도시 선언문 낭독 △탄소중립도시 선포 퍼포먼스 △‘G구로 수호대’ 발대 선언 등이 진행된다. 탄소중립도시 선언문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드림 시티 구로’를 목표로 구로구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단체, 기업대표, 어린이가 다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로구는 주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형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은 친환경 기술 개발, 환경단체는 기후변화 교육·홍보, 어린이는 미래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서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퍼포먼스에서는 기후행동이 환경을 살리고 탄소중립을 꽃피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G구로 수호대’ 참여자 1,000여명이 무대 아래에서 초록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고 무대 위 참여자들이 조리개로 물을 주면, 비어 있던 화분에 탄소중립의 꽃이 피어나는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그린 구로 그레이트 구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 캠페인 ‘G구로 수호대’ 발대 선언을 열고 주민의 자발적 기후행동 독려 및 G구로 수호대 1만명 모집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각종 홍보부스를 운영해 에코마일리지, 온구로 등 환경정책과 환경단체들을 소개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기후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오전 9시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부 행사 탄소제로 걷기가 시작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고취할 예정이다. 완주자 대상으로 코웨이 안마의자 등 40점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구 온난화가 가져오는 기후위기에 지구촌 그 누구도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며 “조금은 불편하지만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탄소중립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오는 24·25일 도봉구청 광장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시중가보다 최대 20%↓”
오는 24·25일 도봉구청 광장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시중가보다 최대 20%↓” [PEDIEN] 서울 도봉구가 9월 24~25일 2일간 도봉구청 전면광장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우호교류 도시인 원주시, 홍천군, 부안군, 연천군을 비롯한 총 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한다. 판매 물품은 △한우 △사과 △포도 △곶감 △유정란 △참기름 △굴비 △잣 △표고버섯 △젓갈류 등 다양하다. 이 기간 도봉구 소상공인회, 도봉구 양말제조연합회, 사회적경제기업 등 도봉구 지역 업체들도 참여해 △구기자 △도라지청 △양말 등을 선보인다. 판매 물품들은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다. 일부 품목은 오후 2시, 오후 4시에 깜짝 할인도 진행한다. 장터의 활기를 더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양일간 오후 2~3시 약 1시간 동안 사물놀이, 통기타 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학봉이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차량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도봉구청사 주차 시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북구, 9월 22일부터 주요 프로그램 사전신청 접수
강북구, 9월 22일부터 주요 프로그램 사전신청 접수 [PEDIEN] 강북구는 오는 10월 25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제2회 강북구 청년축제 ‘청년랜드’의 주요 프로그램인 △힐링요가 △웰니스존 △산책남녀의 참여자를 9월 22일부터 사전 모집한다. 사전신청 대상 프로그램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 또는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청년랜드’는 ‘ 쉼과 나다움’을 주제로 청년들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다. 올해는 요가·명상·힐링 체험과 교류·소통 프로그램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힐링요가’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뮤온요가 송은경 강사가 지도하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강북구 청년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웰니스존’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밸런스틱 스트레칭, 싱잉볼 사운드 명상, 아로마 힐링 오일 만들기, 요가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이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진행된다. ‘산책남녀’는 같은 날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열린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벼운 산책과 대화를 통해 자연 속에서 인연을 찾는 시간이다. 참가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91~2001년생 미혼 남녀로 신청서 제출 시 미혼 여부 확인 후 무작위 추첨을 거쳐 최종 24명이 선정된다. 참여 신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강북소개 ’ 강북소식 ’ 새소식’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에 첨부된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랜드 운영사무국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많은 청년들이 사전신청으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주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10차선 반포대로 음악으로 물들인다
10주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10차선 반포대로 음악으로 물들인다 [PEDIEN] 서울 서초구의 대표 축제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이 10주년을 맞아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7일~28일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900m 구간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하고 세계적 아티스트부터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2015년 첫 막을 올린 서리풀페스티벌은 2024년까지 누적 108만명이 방문하며 서초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명칭을 ‘서리풀뮤직페스티벌’로 변경, 음악 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클래식·재즈·K-POP·국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제는 ‘Seocho is the Music’ 으로 그랜드·웰컴·힐링·조이스테이지까지 총 4개의 무대에서 48시간 내내 공연이 이어지고 거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여기에 9.22~26을 축제 주간으로 운영, ‘터치 더 피아노’,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축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클래식의 밤’, 둘째 날은 뜨거운 열기의 ‘K-POP의 밤’ 이 열린다. 여기에 서초교향악단과 서리풀 합창제, 플라잉 심포니,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취타대 공연 등이 더해지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안전·편의 대책도 스마트하게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AI 특구 서초’답게 축제 전 구간을 스마트 지도로 구현해 공연·체험 정보부터 개인 맞춤형 코스 추천, 구역 혼잡도와 미아 발생 알림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약 2천 명의 안전관리요원도 투입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도 오전 시간과 밤 시간대까지 활용한 꽉 찬 축제로 준비했다. 첫날 밤에는 ‘서리풀 재즈 나이트’ 가 가을밤을 물들이며 낭만을 더하고 둘째 날 아침에는 빌딩 숲 반포대로 한복판에서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 ‘서리풀 굿모닝 요가’ 가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이틀간 반포대로는 온전한 음악의 거리로 물든다. 27일 오후 1시, 52사단 군악대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크라운마칭밴드까지 55명의 화려한 오프닝 퍼레이드가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시 30분부터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스테디셀러이자 최고 인기 프로그램 ‘지상최대 스케치북’ 이 개최된다. 약 2,600㎡ 규모의 왕복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 누구나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유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다. 올해도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들이 사전 밑그림 작업을 지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형형색색 10만여 개의 분필로 그린 그림이 아스팔트를 가득 메우며 삭막한 도시는 단숨에 다채로운 상상력의 놀이터로 탈바꿈된다. 27일 오후 3시, 종교·세대·성별을 초월해 목소리로 하나되는 ‘서리풀 합창제’ 가 열린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베아투스 누구나 합창단, 서리풀남성합창단, BTN 불교TV합창단, 반포뚜띠키즈합창단, 디클레어 앙상블, 은나래합창단 6개 합창단에 더해 서초구립여성합창단까지 총 7팀, 232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가을밤의 정취를 물들이는 ‘클래식의 밤’ 이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 가야금 연주자 ‘노향’, 자매도시 프랑스 파리15구의 아코디언 연주자 ‘샤를 키니’ 가 무대를 빛낸다. 첫날 밤의 하이라이트 세기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 가 솔로무대로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고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와의 듀엣 무대 ‘Dream of U’도 선사해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프랑스 피아니스트 ‘보얀 지’ 가 ‘서리풀 재즈 나이트’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첫날 축제가 마무리된다. 28일 오전 7시, 빌딩 숲 사이 반포대로가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변신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에서 푸른 하늘과 음악을 벗 삼아 아침을 깨운다. 이어 11시 30분부터 언남전통예술단이 선보이는 취타대 퍼레이드가 본격적인 둘째 날의 막을 올린다. 힘찬 북소리와 화려한 행렬이 어우러지며 반포대로에 전통의 멋과 흥겨운 에너지를 더한다. 또한 서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단체와 아티스트들이 ‘서리풀 로컬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한다. 오후 2시,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와 3D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서리풀 키즈 클래식 – 플라잉 심포니’ 가 펼쳐진다. 특히 실외 공연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이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게 재탄생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 감미로운 클래식의 밤에 이어 둘째 날은 K-POP으로 하나되는 뜨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28일 저녁 7시부터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사랑인가 봐’를 부른 ‘멜로망스’, 그리고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반포대로 곳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서초역 인근에는 반포도서관의 장서 1천 권을 통째로 옮겨온 ‘음악숲 라이브러리’ 가 조성된다. 잔디밭 곳곳이 캠핑 콘셉트의 독서·휴식 공간으로 꾸며지고 움직이는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차량을 통해 베스트셀러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또, 거리 곳곳에서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까지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뮤직 라이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AI·스마트기술로 체험하는 전자드럼과 작곡 △원하는 이미지를 피부 위에 찍어내는 ‘디지털 페인팅’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레진 반지·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그리고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포토존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했다. 이에 더해 페스티벌에서만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수공예품 마켓 ‘서리풀 아트살롱’도 열린다. 환경 보호와 지역 상권 상생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텀블러 커피차’를 운영,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2천 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축제가 끝난 후에는 청소차 14대를 투입해 마무리도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자원봉사단 ‘제2기 서리풀 러너스’ 가 축제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작년 페스티벌을 통해 한층 성장한 175명의 청년들이 무대·행사지원·통역팀으로 나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간다. 또, 교류도시인 충북 제천시, 충남 예산군,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경기 여주시, 전북 남원시, ‘하벨벤치’로 특별한 인연을 쌓은 체코 프라하6구에서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긴다. 이에 더해 프랑스 파리15구의 아코디언 연주자 ‘샤를 키니’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축제 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총 2천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인파밀집부터 의료지원까지 꼼꼼히 챙긴다. 현장에는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반과 구급차 3대가 상시 배치돼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와 함께 약 800명의 현장 요원들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미아 방지 팔찌’를 전 구간에서 배부한다. 올해 처음으로 ‘AI 휴먼 가이드’ 시스템도 도입했다. 관람객은 거리 곳곳의 QR코드를 스캔해 공연·체험·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코스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무대별 혼잡도 안내와 미아 발생 알림도 제공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9월 27일 0시부터 29일 새벽 4시까지 반포대로 900m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에는 모범운전자 520명이 투입돼 교통 질서를 관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올댓뮤직’ 이라는 이름 그대로 클래식부터 재즈, K-POP, 국악까지 음악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는 축제”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음악이 주는 행복과 감동을 마음껏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하굣길 범죄예방 위한 소통간담회’ 참석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하굣길 범죄예방 위한 소통간담회’ 참석 [PEDIEN]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9일 강북경찰서 주최로 열린 ‘등하굣길 범죄예방 위한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아동 안전을 위한 치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청, 경찰, 교육지원청, 학교장 및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통학로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안전물품 지원을 비롯해 필요한 대책들을 강북경찰서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성북구 장위1동, 1인가구 고립 해소 위한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 장위1동, 1인가구 고립 해소 위한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운영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가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고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혼자라면 외로워, 함께라면 즐거워’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점차 장위1동만의 특화 복지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인 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전문 운동치료사가 함께하는 건강 운동, 요리 실습, 목재 수납함 만들기, 영화를 통한 소감 나눔,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요리 실습 시간에는 70세가 넘은 남성 참가자가 “살면서 처음으로 양파를 까본다”며 적극적으로 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는 눈물이 날까 봐 미리 물안경을 준비해 오는 정성을 보이며 “이렇게 새로운 활동을 해보니 오랜만에 웃고 주변 분들과 금세 친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웃과 정서적 유대감을 깊게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외로움과 단절감이 줄었고 이웃과의 소통이 자연스러워져 나도 지역사회의 일부라는 소속감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희 장위1동 동장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주민이 서로 만나 건강·취미·정서적 측면에서 힘을 얻고 지역사회 활동의 구성원임을 느끼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고 강조하며 “우리 동만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 없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위1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
도봉구·정부·서울시·가 함께 쏜다… 올 하반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계속
도봉구·정부·서울시·가 함께 쏜다… 올 하반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계속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올 하반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해진 기간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 끼 식사 비용 5천 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2천 원, 서울시, 도봉구가 1천 원씩을 부담한다. 상반기에는 지난 6월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 덕성여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실시했다.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에 덕성여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청년 복지 실현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든든한 아침 한 끼가 학업 집중도와 건강에 큰 보탬이 된다”며 “정부·서울시·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안전한 사업장 조성 위한 실천 의지 표명
서울 강서구, 안전한 사업장 조성 위한 실천 의지 표명 [PEDIEN] 서울 강서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업무 안전 실천 서약식’을 열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는 지난 18일 청소 용역업체 종사자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사업현장을 조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청소, 공원녹지, 도로 하수, 공공시설 등 구의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용역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서에는 △강서구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안전 최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직원 안전교육 지속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실천 항목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다. 구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비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업 현장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이 있지만 현장에선 때로는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묵인하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될수록 안전에 틈이 벌어지는 만큼 안전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확인하는 등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사고는 현장에서 조금의 미흡한 점이 있거나 경계심을 늦추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비상한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을엔‘송파책박물관’ 이 가족 나들이로 제격
가을엔‘송파책박물관’ 이 가족 나들이로 제격 [PEDIEN]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송파책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김혜정 작가를 초청,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분실물이 돌아왔다’를 주제로 과거를 후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혜정 작가는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2008년 ‘하이킹 걸즈’로 데뷔해 제 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고 ‘판타스틱걸’, ‘학교 안에서’ 등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공룡친구 꼬미’ 등 동화를 펴냈다. 특히 대표작 ‘오백 년 째 열다섯’은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9월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는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어린이 1인 3,000원이다. 먼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는 송파책박물관의 인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상설 전시 1부 ‘향유’ 와 연계해 조선시대 책문화 발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시대 세를 받고 책을 빌려주던 책방인 ‘세책점’의 어린이 직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수행을 진행하며 조선 후기의 책 문화를 이해하고 조선시대 제본 방식인 오침안정법을 활용해 책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요리조리, 우리는 책 요리사’는 6-7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이다. 책 만드는 방법을 비빔밥 만드는 요리과정에 빗대어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놀이책을 만들며 책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책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 및 교육 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책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송파책박물관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국 최초 ‘자율주행 순찰로봇’… 동대문구, AI 스마트주차장 7곳 조성
전국 최초 ‘자율주행 순찰로봇’… 동대문구, AI 스마트주차장 7곳 조성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으며 약령시 공영주차장 등 7개소를 대상으로 ‘AIoT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핵심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다. 회기동 공영주차장에 배치되는 로봇은 24시간 순찰을 통해 화재와 사고를 실시간 감시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즉시 경고알림을 전달해 안전한 주차환경을 구축한다. 주차 편의성 개선도 추진된다. AI CCTV가 주차면 점유 여부를 실시간 파악해 빈자리 면수를 집계하고 입구 만차등과 내부 유도 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갑 없는 주차장’ 실현을 위해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바로녹색결제를 도입한다. 전농1동B 08번 주차장에는 하이패스 기반 자동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주차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울주차정보앱, 카카오T 등 민간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유 주차면수와 요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관내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이기종 주차관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신속한 민원 대응과 체계적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사업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주차·출차 대기시간 단축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한 편의성 제고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시비 확보를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 개최 공동 실천과제 모색 나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 개최 공동 실천과제 모색 나서 [PEDIEN]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양국의 공통 위기를 공유하고 가족친화적 정책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기적 출산 장려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가족을 삶의 우선순위로 존중하고 전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 두 차례 발표 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오구라 마사노부 전 일본 저출생담당 장관이 ‘일본의 다른 차원의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세션 1: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가 일본의 인구감소와 대응 전략을,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저출산과 서울의 인구 변동 특징을 소개한다. 발표세션 2: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과 과제를, 나가이 아키코 일본여자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한다. 종합토론: 황인자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고바야시 후미히코 이토추상사 부사장, 이상수 고려대 교수, 고무로 요시에 일본 워크라이프밸런스 대표, 김명중 닛세이기초연구소 상석연구원, 민지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돌봄과 가족정책의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이명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족을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와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한·일 국제포럼이 동아시아 지역의 가족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도 “양국이 함께하는 이번 논의가 가족 삶의 질을 높이는 서울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 '한글햇살버스', 교육부 장관 표창… 서울형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 인정
서울시 '한글햇살버스', 교육부 장관 표창… 서울형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 인정 [PEDIEN]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8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5년 문해교육 컨퍼런스’에서 문해교육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글햇살버스’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AI스피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갖춘 이동식 교육사업이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문해학습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카카오톡 활용, AI스피커 활용 등이며 경로당·지역회관·복지관 등 디지털 문해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와 동행하는 한글햇살버스 사업은 ‘생활권 밀착방문’ 전략으로 접근한다. 교육 인력이 부족하거나 시설 여건이 열악한 곳에 방문해 디지털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편리한·쾌적한·안전한’ 교육 환경을 목표로 한글햇살버스 교육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형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식 테이블, 휠체어 리프트 등을 설치했고 지난 7월 30일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 한글햇살버스에 참여한 한 문해학습자는 “문해교실 수업이 끝나고 동료 학습자들과 한글햇살버스에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을 배우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글햇살버스는 오는 10월부터 경로당, 지역회관, 복지관 등 디지털 문해교육이 필요한 기관으로 찾아간다. 각 기관의 신청을 받아 일일 체험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학습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약자와 동행하는 디지털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5년간 18개 사업, 89만명 참여…서울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늘려 나간다
5년간 18개 사업, 89만명 참여…서울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늘려 나간다 [PEDIEN]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무인재 양성 ‘청년취업사관학교’ 취업률 75.4%…‘청년인턴 직무캠프’ 58% 정규직 전환’ 먼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1~'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료생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91.6%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시는 올해 총 130개 과정을 운영해 3,300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목표로 현재 23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2개 자치구도 올해 10~11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영사무, 영업·광고·마케팅, 국제협력 등 분야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결합해 청년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21~'25년 총 4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58.7%가 정규직 전환됐다.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올해 초 기업 인턴십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 올해도 9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229명 인턴 매칭이 이뤄지는 등 취업 연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84%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95.3%에 달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상호 윈윈하는 효과적인 일 경험 기회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통해 기업 직접 근무하며 일 경험·진로 탐색도’ 교육뿐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일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대학생이 졸업 전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진로를 조기에 탐색할 수 있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올해 선발된 대학생 120명이 지난달부터 금융·회계, 마케팅·홍보, IT 개발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약 한 달간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2년간 총 1,926명이 지원해 201명이 선발, 9.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73개 사 중 92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유망 분야의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고용승계를 목표로 하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 사업 ‘미래 청년 일자리’도 있다. '22년부터 817개 기업과 협력, 청년 7,259명이 지원해 최종 2,231명이 근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46명은 지원 종료 후 정규직 전환됐다. 시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서류심사 시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가점을 주어 청년 정책의 포용성과 형평성을 부여하고 있다. 저소득, 장기 미취업 청년, 청년부상 제대군인 등도 우대 선발을 통해 도약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1~'25년 ‘미래 청년 일자리’ 합격자 중 약 46.3%가 서류심사에서 가점 혜택을 받았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종료 전 기업과 청년의 고용 관련 협의를 지원하고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취업컨설팅·진로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탈락한 청년은 서울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참여 대학생들은 “실제 현업 업무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학과 수업과 달리 현장 실무를 몸소 체험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도 82.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스펙에 대한 한계 극복과 실무 경험 축적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인턴 종료 후 적극적으로 해당 분야에 지원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면접정장 대여 ‘취업날개서비스’ 4년간 20만명 이용…시 “청년 일자리 지원·혁신 이어갈 것”’ 서울시는 청년이 구직 과정에 드는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은 점을 고려해 면접 정장을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 균형과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 시내 총 9개 업체, 12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지난달까지 37,69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장은 1회 3박 4일 연간 1인당 10회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1~'24년 총 199,74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용자 만족도가 98.5%에 이를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부터는 대학생과 20대 초기 청년에게 더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강소기업·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졸업 전 직무 적합성에 맞는 실질적인 일 경험 프로그램을 강화, 맞춤형 지원으로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지속되는 취업난과 불확실한 미래 속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현실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든든한 성장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Fun&Culture Festa’ 개최 … 외국인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강남구, ‘Fun&Culture Festa’ 개최 … 외국인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펀앤컬처 페스타 Fun&Culture Festa ’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남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 약 850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풍습을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5개 테마 체험존이 운영된다. △K-컬처존에서는 서예와 다도, 전통 무드등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고 △K-POP존에서는 인기곡 포인트 안무를 배우거나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뷰티존에서는 댕기머리 체험이, △K-푸드존에서는 떡볶이와 순대 등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K-포토존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은 강남글로벌빌리지 합창단이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열고 이어 △태권도 시범 및 체험 △전통 혼례복 퍼포먼스 △국악밴드와 뮤지컬 공연 △K-POP 댄스 무대와 커버 안무 배우기 등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