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누리축제, 4만 인파 속 성황…불광천 빛과 예술로 물들이다

주민 주도 축제의 성공적 모델 제시, 2년 연속 지속가능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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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구 주민과 함께 만든 ‘은평누리축제’ 성료



[PEDIEN]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한 '은평누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불광천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 참여를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축제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불광천을 배경으로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은평누리축제는 지속가능한 이벤트 경영시스템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하며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일회용품 최소화, 분리배출 캠페인 등 환경을 고려한 운영이 돋보였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협력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빛과 예술, 그리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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