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1회 평생학습축제 개최…배움으로 물든 하루

개청 30주년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 12주년 기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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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배움의 이야기가 축제로... 금천구, 제1회 평생학습축제 개최(사진)



[PEDIEN] 금천구가 구 개청 30주년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12주년을 기념하여 11월 1일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움의 이야기가 축제가 되는 곳, 금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습자, 동아리, 기관,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는 금천구의 도시 브랜드인 '행복도시, 학습도시, 문화도시, 상생도시'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공연, 체험, 전시, 홍보 등 총 5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방문객들은 각 구역을 여행하듯 이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아 학습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 무대인 썬큰광장에서는 시흥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바람 노래교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금천시민대학과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1시 개막식에는 금천시민대학 '바른 자세와 모델워킹' 수료생들의 특별 공연과 브라스 밴드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청 광장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디지털 그림 그리기, 나만의 색 찾기, 보드게임 체험 등 학습과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은 정원 꾸미기', '인공지능(AI) 인생네컷', '우리가 그리는 금나래' 등 8개의 학습 이벤트 부스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10월 31일부터 금천시민대학 학습자의 '빛과 구도로 떠나는 사진여행'과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소통과 연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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