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천, 10월 수질 분석서 ‘좋음’ 등급 유지

매달 성북천·정릉천 3개 지점 채수와 8개 항목 수질 분석 실시 2024년 3월부터 서울시 맞춤형 통합수질지수 산출 및 등급 관리 하천 생태계 활성화로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방출 기능 강화 주민환경감시단 순찰과 민·관 협력으로 하천 청결 유지 깨끗한 하천 기반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모델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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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하천, 10월 수질 분석서 ‘좋음’ 등급 유지



[PEDIEN]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10월 실시한 하천 수질 분석 결과, 정릉천과 성북천이 모두 ‘좋음’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하천 환경이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기후변화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매달 성북천(삼선교, 보문1교)과 정릉천(시온성교회 앞) 등 총 3개 지점에서 채수를 실시하고 있다.

채수된 시료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총대장균군 등 8개 항목에 대해 수질 분석을 진행한다.

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3월부터 서울시 맞춤형 ‘통합수질지수’를 산출하고 있으며 5개 등급 중 하나인 ‘좋음’등급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하천 수질의 개선은 단순한 환경 관리 수준을 넘어 탄소 저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질이 깨끗하게 유지되면 물속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미생물과 수생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자연 정화 기능이 강화된다.

이는 하천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생태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북구는 주민환경감시단의 지속적인 순찰 등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하천의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깨끗한 물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요소”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 관리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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