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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 올해만 3관왕 달성하며 세계적인 수준 입증
서울시 공공미술, 올해만 3관왕 달성하며 세계적인 수준 입증 [PEDIEN] 서울시의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거머쥐며 국내외 대표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건립 후 2004년 기능을 상실해 20여 년간 방치되던 시설이었다. 시는 이곳에 공공미술의 방식을 적용해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네드 칸의 ‘비의 장막’과 100명의 시민이 함께 만든 ‘바다의 시간’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주변 녹지 약 7,000㎡는 송파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협력으로 가로정원이 조성돼 예술과 휴식이 있는 쉼터가 됐다. 32m 높이의 정수탑 외부를 감싼 "비의 장막"은, 33만여 개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가 바람과 햇살에 반응하며 낮에는 물결 같은 빛의 파동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작품 둘레에 거울 연못과 가로공원이 조성되면서 정수탑 일대가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처로 거듭났으며 주민 80% 이상이 만족하고 재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락시장 정수탑의 야간조명은 인근 주민들의 의견으로 더 밝고 화려하게 빛나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그간 공공미술 정책이 이룬 결실로 보고 있다. iF, 레드닷, 공공디자인 대상 등 다양한 국내외 상을 수상한 서울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호응으로 사랑받는 명소가 되어 서울의 매력을 강화하는 문화자원이 되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이와 함께 작품 제작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물 냄새로 아무도 오지 않던 장소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의 자랑거리가 됐다”, “공공미술은 조각이나 벽화인 줄 알았는데 장소를 바꾸는 일에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2025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노을공원에서 ‘새로운 지층’, 선유도공원에서 ‘그림자 아카이브’ 와 ‘선유동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노을공원의 ‘새로운 지층’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공간의 의미를 담아 흙을 층층이 다져 올려 만든 아트 파빌리온이다. 자연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는 감성과 휴식,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그늘을 제공한다. 선유도공원의 ‘그림자 아카이브’는 햇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청사진 기법으로 기록해 병풍과 벤치 형태의 작품으로 구현했다. ‘선유동화’는 시민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작품으로 선유도의 순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미술을 확대해 시민의 일상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인상적인 장소들을 만들어 문화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시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고도화 작업이 한창이며 올해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 공공미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3관왕 수상은 지난 15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공공미술 정책의 결실이자 시민·예술가·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 공간, 공원, 광장, 수변 등 시민 가까이에 예술과 자연, 시민이 하나 되는 공공미술을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선도적인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0만 돌파 '서울형 키즈카페'…주말마다 한강·공원 등 야외에도 생긴다
100만 돌파 '서울형 키즈카페'…주말마다 한강·공원 등 야외에도 생긴다 [PEDIEN] 1호점 오픈 이후 3년여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서울시 대표 양육친화정책으로 자리매김한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제 매주 주말마다 한강, 공원, 광장, 학교 운동장 등 야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수요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내·외 공간을 발굴, 주말에만 여는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집 가까이에서 날씨와 미세먼지 상관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시가 역점을 두고 조성하는 공공 실내형 키즈카페다. '22년 5월 1호점이 문을 연 이래, 시와 25개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해나간 결과 '22년 5개소에서 올해 9월 현재 서울 전역 153개소로 확대됐으며 이용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연내 총 2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는 이용 수요가 특히 많은 주말에 가족이 함께 소풍가듯 방문할 수 있는 ‘주말특화형’ 키즈카페로 주말에만 설치되는 일종의 팝업 놀이터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난지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14개 자치구 18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장소는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금천구 녹색광장, 동대문구청 광장 등으로 14개 자치구가 신청하고 시의 공간 적합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강서 양천초등학교를 비롯한 2개의 초등학교에서 지역아동을 위한 놀이공간 확대를 위해 학교를 개방하는데 뜻을 같이함으로써 향후 학교시설과 연계된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규모는 최대 500㎡로 기존 실내형 서울형 키즈카페보다 넓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놀이기구를 배치해 실내형 키즈카페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뿐 아니라 양육자가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장애물 통과 놀이기구, 아이들이 함께 그룹을 이뤄 하는 공놀이와 블록쌓기, 버블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협동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각 장소별로 운영한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대상은 연 나이 기준 4~9세 아동으로 1회 2시간씩 총 3회차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5천 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각 장소별 놀이공간 면적에 해당하는 정원별로 사전예약 50%, 당일 현장접수 50%이다. 사전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날씨 등을 고려해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9~11월 3개월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양육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장소와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주말마다 오늘은 아이와 어디로 놀러갈지가 고민이었던 양육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한강, 공원, 광장 같이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주말마다 아이와 보호자 모두 즐겁게 찾아갈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놀이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암 재창조' 신호탄 쏜다…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시작으로 핵심사업 본격화
'상암 재창조' 신호탄 쏜다…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시작으로 핵심사업 본격화 [PEDIEN] 지난 4월,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에 담긴 ‘펀 시티’ 선도사업 대상지 ‘문화비축기지’ 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을 만난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용이 저조했던 ‘문화비축기지’를 민간과 공공이 함께 개선,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암 재창조 ‘문화예술’ 분야 코어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암 평화의공원 일대 ‘펀 시티’ 계획을 내놓고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주변에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 밝힌 바 있다. 오는 9.20.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재개장의 포문을 여는 세계적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이 열린다. 아울러 시는 ‘상암 재창조’ 단계적 실행을 위해 상암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대규모 부지인 DMC 랜드마크용지 개발과 평화의공원에 들어설 대관람차 민간투자사업 등 상암 일대를 글로벌 창조 도시로 탄생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착실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글로벌 음악축제로 재개장…대중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 선보일 것’ 20일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문화마당에 메인 스테이지, 탱크에 특별프로그램 등 총 3개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총 7개국, 23개 팀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로 국내에선 '12년부터 서울·용인·인천 등에서 개최, 서울에서는 '22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탱크 민간운영자를 통해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메인 스테이지는 정상급 DJ들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울트라 파크 스테이지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구성되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레지스탕스 스테이지는 글로벌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축제, 공연, 전시 등이 지속되면 문화비축기지를 중심으로 상암 일대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 또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 다문화가정을 초청,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도 소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과거 석유를 보관하던 곳에 문화·예술을 채울 ‘문화비축기지’의 이름에 걸맞은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민간 운영자를 선정했다. 시와 민간 운영자는 7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시설·편의시설을 보완하며 재개장을 준비해 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주차장 확충 실내 공연장 LED 패널 교체 탱크 시설 강화 공사 등 향후 이용자가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공간을 개선 및 보완했다. 또 공공성을 살릴 탱크 시설 운영 기준도 마련했다. 민간 운영자는 T2를 연 12회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제공하고 신진 예술가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목적 전시·공연·예술 활동’도 월 2회씩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는 앞으로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암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어린이 건축 교육 프로그램’ 이 상시 운영되며 신진 밴드에게 공연무대도 계속 제공된다. 11월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뮤직페스티벌’ 등 연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내년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선도사업 공고…대관람차 사업, 안전·안정성 검증 진행 중’ 한편 문화비축기지 재개장을 비롯해 상암 평화의공원 일대 ‘펀 시티’조성 사업은 순항 중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평화의공원 내 위치한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를 복합개발 하기 위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공고를 낼 방침이다. 민간 재원과 창의적인 사업계획으로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대규모 지상주차장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넓은 시민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새롭게 제도화된 공모 형식을 적용해 상암 활성화를 견인할 사업 제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KDI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조사 중인 평화의공원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KDI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시는 적격성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3자 제안 공고안을 마련해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크리스·트윈링 등 전례 없는 세계적 시설을 조성하는 만큼 구조·안전, 안정적 운영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적격성 검증 후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상암택지개발 마지막 퍼즐 ‘DMC랜드마크용지’ 지침 보완해 매각 추진, 혁신 건축 유도’ 상암택지개발사업 후 남은 마지막 퍼즐인 대규모 미매각 부지 ‘DMC 랜드마크용지’도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DMC 대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매각에 나선다. 서울시는 민간의 혁신성을 담아내면서도 시의적절한 사업계획을 유도해 매각을 성공시킴으로써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DMC와 상암 일대를 직·주·락이 공존하는 일상 활력 도시로 재도약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DMC 랜드마크용지 공급을 위한 지침의 세부 내용을 재점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보완해 현실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매각 공고를 목표로 이르면 올해, 건축물 용도 등 가시적인 개선안을 담아 지구단위계획 정비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까다로운 지정용도 등 건축계획 지침을 유연하면서 창의적인 민간 사업 계획이 유도될 수 있게 개선하고 디자인·콘텐츠·주변 연계성 등 새로운 시대 가치를 반영한 랜드마크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개선하는 공급 지침은 용도 뿐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개발사업의 불확실성도 줄여줄 방침이다. 새로운 ‘DMC 랜드마크용지’ 활용은 오랜 기간 표류해 온 핵심 부지를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게 해 줄 뿐 아니라 DMC의 위상을 높이고 서북권 균형발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상암 일대의 재창조 선도사업과 중·장기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 체계, 접근성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버스·UAM·곤돌라 등 새로운 교통수단 및 교통체계 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DMC를 비롯한 상암 일대가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 ‘서남권’의 대표 문화·관광 지역이자 업무와 일상, 여가를 품는 글로벌 펀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시민 불편 없도록 선제 대응
서대문구,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시민 불편 없도록 선제 대응 [PEDIEN] 서대문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통일로 등 관내 주요 가로변에 있는 은행나무 ‘암나무’로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먼저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화여대길, 신촌역로 통일로의 은행나무 38그루에 최근 열매 수집망을 설치해 은행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이달 23∼25일에는 진동수확기와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열매 털기 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불편이 큰 구간의 일부 은행나무 암나무를 열매가 없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장기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다음 달 중에 통일로 홍제역 3~4번 출구 주변 암나무 7그루를 수나무로 바꾸어 심을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대상 대폭 확대
구로구,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대상 대폭 확대 [PEDIEN] 구로구가 ‘2025년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 2차 모집을 확대 실시한다. 기존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정됐던 대상이 만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으로 넓어졌고 선정 방식도 추첨제에서 선착순 지급으로 변경됐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체육복지 정책으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에 필요한 비용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해당되며 구로구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약 2천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0월 중 지급되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차 모집에 참여했던 어르신도 2차 지원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 운동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고령층은 콜센터를 통한 전화 신청이나 주민센터·구청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 콜센터, 구로구청 체육진흥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대상 확대와 신청 방식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 어르신은 늦지 않게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두둠 피플’ 호응
동대문구,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두둠 피플’ 호응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외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두둠 피플’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두둠 피플’은 한국인 청년 리더 6명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청년이 함께 동대문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알리는 글로벌 브랜딩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 경동시장 투어를 시작으로 6월 보드게임 및 소통활동, 7월 서울한방진흥센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네 번째 활동으로 전통주 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통주 체험에는 중국,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 청년들이 참여해 동대문구 유일 전통주 양조장인 장안양조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막걸리 시음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체감했다. 특히 이날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9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청년들의 큰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월 27일 홍릉수목원 탐방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청년들이 동대문구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동대문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깊이 경험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하고 경품 받자
관악구,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하고 경품 받자 [PEDIEN] 관악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적인 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성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네가지 친환경 실천 이용 △공유자전거 이용 △다회용기 배달주문) 중 하나 이상을 수행하고 실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인증은 이벤트 전용 QR코드에 접속하거나 URL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되며 구는 접수 마감 후 3주 이내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당첨자를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관악’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 빌면 더 큰 기적이 일어난다. 금천문화재단, ‘수리수리마하수리’ 공연
함께 빌면 더 큰 기적이 일어난다. 금천문화재단, ‘수리수리마하수리’ 공연 [PEDIEN]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0일 금나래아트홀에서 특별 기획공연 ‘수리수리마하수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와 구민, 그리고 관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작품명인 ‘수리수리마하수리’라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비는 주문에서 착안했다. 금천구의 지나온 30년을 돌아보고 현재의 성취를 기뻐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냈다. 예술감독은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는 안무가 안은미가 맡았으며 무용단 안은미컴퍼니가 함께한다. 또한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음악감독 넷 갈라가 참여해 우리의 전통 소리와 몸짓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얼국악예술단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금천구 춤 체조동아리 ‘어울림’ 이 무대에 함께 올라 전문 예술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총 2회로 9월 20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만 48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놀 티켓에서 할 수 있다. 특히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1995년생의 금천구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함께 빌면 더 큰 기적이 일어난다’는 마음처럼 금천구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천문화재단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중구, 추석 맞이 ‘차량 무상 점검’ 실시
중구, 추석 맞이 ‘차량 무상 점검’ 실시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28일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추석맞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추석 귀성길에 주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이뤄진다. 대상 차량은 승용차·소형 승합차·SUV로 장거리 주행에 필수적인 항목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살펴줄 예정이다. △소모성 부품△오일류 △워셔액·부동액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체, 보충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차량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상 점검을 통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추석·가을철 맞아 먹거리 안전·위생 종합 점검 실시
동대문구, 추석·가을철 맞아 먹거리 안전·위생 종합 점검 실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원산지, 다중이용시설, 소규모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먹거리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과 중·대형마트, 고기 및 수산물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명절 선물세트, 제수용 나물류, 과일류, 수산물 등 주요 소비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39개 품목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농수산물 명예감시원과 보건위생과 직원이 단계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원산지 미표시·거짓 표시 등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심 품목은 수거해 검정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판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판매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식품 수거검사가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 관리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며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수거된 조리식품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구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소규모 일반음식점, 특히 흑염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원산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 위주의 기존 방식을 넘어,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 및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지도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등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5일간의 시정 기간이 부여되며 개선되지 않은 업소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위생적인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상이 안전한 도시, 금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우수 자치구 선정
일상이 안전한 도시, 금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우수 자치구 선정 [PEDIEN] 금천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된 올해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점검대상 선정 △점검방법 적절성 △점검결과 적절성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참여도 지표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금천구는 실효성 있는 점검과 홍보를 추진해 집중안전점검의 내실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청장의 회의 주재 및 현장 점검 △민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이행유도 △주민점검신청제 및 자율방재단의 현장점검 등 민간 참여 실적 △홍보캠페인 개최 및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노력 등이다. 금천구는 시설, 전기, 소방, 안전, 가스 분야의 전문가들과 전문장비를 활용해 총 66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했다. 문제점이 발견된 시설 중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안을 마련해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은 주민의 일상이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앞선 안전점검으로 구민 모두 안전한 일상을 누리는 금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구, '2025 국민공감대상' 지역혁신경영 부문 선정
중구, '2025 국민공감대상' 지역혁신경영 부문 선정 [PEDIEN] 서울 중구가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8회를 맞은 국민공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인 지자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30년 묵은 지역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주민 소통’ 으로 이뤄냈다. △주민협의체 구성 △토지 소유자 설문조사 △찾아가는 설명회 △전문가 대토론회 △주민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주민 4천5백여명의 연명부를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소통 창구로서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구와 주민 의견이 기대 이상으로 반영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도 중구는 ‘소통’을 추진 동력으로 삼았다. ‘찾아가는 설명회’ 와 ‘현장지원센터’, 전국 최초 ‘조합장 후보자 라이브 방송’ 등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올해는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 파견·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의체 조기 구성 등 한층 강화된 지원책도 내놓았다. 또한, 서울 전체 전통시장의 15%인 밀집한 중구는 지난해 ‘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출범시켰다. 전문가·상인·주민이 참여하는 상권발전소는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상인 교육 △온라인 판로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축제·이벤트 기획 및 실행 지원 △공모사업 사전검토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협력 기금을 조성하는 등 대·중·소 유통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후에는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중구 공직자 모두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입주 차세대 유니콘 30개사 선정
서초구,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입주 차세대 유니콘 30개사 선정 [PEDIEN]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해 대한민국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재 AI 특구 내 최근 준공된 강남데이터센터의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 예정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서초구가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 마련과 경영·기술 지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입주하는 기업들은 주변 시세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8∼56평대 넓은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입주 조건에도 지난 8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걸출한 AI 기업들이 대거 지원하며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구는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기술 혁신성 △글로벌 성장 잠재력 △사업성 등을 두루 갖춘 최정예 3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3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217백만원, 평균 특허 보유 건수는 7.17건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5개나 되는 등 이미 검증된 기업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싼 임대료로 인해 기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남·마포 등 수도권 소재 기업과 입지와 교통 불편 등으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스타트업의 신청이 줄을 이었고 현재 추가모집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는 1차로 선정된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2차 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에 대한 추가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발에 지원한 한 업체 대표는 “AI 스타트업들은 투자유치를 위해 처음에는 강남에 자리를 잡지만 인원이 늘어나면서 더 넓은 사무실을 얻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넓은 사무실을 저렴하게 사용하면서 바이어들을 만나기 편하고 출퇴근이 용이한 서초구에 자리해 AI 스타트업에게는 최적의 입지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양재 AI 특구에는 이미 많은 AI 연구소와 대기업, 교육기관, 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이곳에서 AI 스타트업 기업들이 더 많은 성장과 투자유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지원 사유를 밝혔다. 한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 규제특례 혜택으로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 3년에서 5년 연장과 ‘특허법’상 특허출원 우선심사 등 다양한 규제 특례도 적용받는다. 또, 서초구에서 향후 5년간 조성하는 1,100억원 규모의 ‘서초AI스타트업 펀드’ 지원은 물론 ‘고성능 컴퓨팅인프라 지원사업’, 무료 ‘AI특구버스’, 투자유치 행사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체계적인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유니콘 기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F학점을 받아야 졸업하는 대학교가 있다?
F학점을 받아야 졸업하는 대학교가 있다? [PEDIEN] 금천구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제3회 금천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는 ‘혼자, 1인가구’를 소재로 한 금천만의 특화된 청년 축제다. 우리 구 청년들이 부담없이 참여해 즐기고 서로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금천구 청년 10명으로 구성된 금천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준비했다. 올해는 ‘대학교’를 주제로 한 가상의 ‘금천청년대학교’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F학점 5개를 받아야 졸업하는 설정을 도입해 참여 청년들에게 재미와 해방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은 청년밴드 ‘쫌 치는 사람들’과 ‘뮤이어리’의 음악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의 축하 무대가 열리고 개그맨 김용명, 가수 타임피버와 비와이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대학교 테마 체험부스 ‘금나래강의실’에서는 △ 개강파티 선배 NPC를 찾아라 △ 출석체크 30초 전 △ 과제마감 30초 전 △ 나 졸업 할 수 있을까? 등의 게임이 진행된다. 성공 시마다 참여자의 학점통지서에 F학점이 부여되며 5개를 모두 채우면 푸드트럭 할인권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 청년셀러 10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학생상점’ △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및 취식공간 ‘학생식당’ △ 타로카드·인물풍자화 등의 체험과 작은 공연이 있는 쉼터 ‘학생휴게실’ △ 금천구 및 유관시설의 정책홍보 이벤트 ‘학과사무실’ 등이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청년축제기획단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회의를 거듭하며 열심히 축제를 준비했다”며 “당일 부스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니 많은 청년들이 와서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 대학교‘를 소재로 했지만 누구든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며 “개청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금천청년축제에 많은 청년,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