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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 서북 4구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은평구, 서울 서북 4구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5 서울 서북 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기업과 구직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만날 수 있는 채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은평구는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5년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은평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이 함께한다. 박람회 참여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구직자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다양한 기업 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구인 정보를 손쉽게 알릴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소재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용관, 취업 성공 콘텐츠와 최신 채용 동향, 박람회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취업 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인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샘플 제공, 이력서 사진 수정, 무료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자리는 개인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구직자 여러분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나고 기업들은 인재를 채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 점, 한 술, 한 잔에 담은 미식의 즐거움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 개최
한 점, 한 술, 한 잔에 담은 미식의 즐거움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 개최 [PEDIEN]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유재래시장과 전통시장 일대에서 ‘강북 여울장터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 열린 ‘첫째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정성껏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상 가득 차려 방문객을 성심껏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규모 먹거리 장터와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106개 점포가 참여하는 대규모 먹거리 장터와 400석 규모의 테마 취식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점거리’에서는 튀김, 전 등 한입 음식을, ‘한술거리’에서는 순댓국과 해장국 같은 따뜻한 국물 요리를, ‘한잔거리’에서는 생맥주,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감성 조명으로 꾸민 ‘감성 취식존’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개, 민속화,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 구매 고객과 SNS 홍보 참여자를 대상으로 상품구매권 등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혜택을 더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며 버스킹 12개 팀과 길거리 퍼포먼스 2팀이 무대를 채운다. 타미즈, 104, Hodoo, WEN 등 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둘째마당에 이어 ‘수유 한상차림 축제 셋째마당’을 오는 10월 18일에 개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 곳곳에서 맛과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청소년 꿈찾기
중랑청소년 꿈찾기 [PEDIEN] 중랑구는 9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주최하고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관내 중학생 2,000여명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2025 중랑청소년 진로박람회는 ‘미래를 향해, Dream High’를 주제로 개최되며 △디자인·예술·방송미디어 △보건·의료·안전 △신산업·미래직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I·IT 신기술과 드론 레이스, 미디어 체험, 중랑 한의사회 및 환경교육센터, 우드 트럭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역 내 학교 진로교사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코칭단이 간이 진로검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현재의 다양한 직업군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래 신산업 직업군까지 체험하며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 예비 부모 출산 준비 교실 운영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 예비 부모 출산 준비 교실 운영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난 9월 13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육아 관련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부모들이 아기와의 만남을 긍정적인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분만과 아기 돌봄 및 이해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분만 교육에서는 단계별 호흡법과 분만을 돕는 자세 등 출산 전반의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아기 돌봄과 이해 교육은 아기의 특징, 울음과 수면의 이해, 아기 인형을 활용한 목욕 실습 등으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참여가 어려운 예비 부모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 덕분에 이해가 쉽고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참여자는 남편과 함께 참여하며 출산에 대한 걱정이 줄었고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영유아, 임산부,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모집 공고는 성북구청 및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 장위석관보건지소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또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
서초구, 노숙인 자립 돕는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 실시
서초구, 노숙인 자립 돕는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 실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의 자립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노숙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즉석 증명사진 촬영, 개인별 심리상담 등 대상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의 전문 미용사들은 노숙인들의 단정한 용모를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은 심리상담과 시설 연계 입소를 위한 개인별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또,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의 전문 사진작가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구는 노숙인이 사진 속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해당 증명사진도 향후 일자리 취업 등 사회복귀 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노숙인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세면도구, 양말 등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반포지구대와 협력해 안전한 행사 운영과 현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오늘 깨끗이 씻고 머리까지 손질하니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며 “평소 거리상담반 선생님들께서 매일 찾아와 간식을 챙겨주시고 건강 상태도 살펴봐 주셔서 늘 따뜻한 돌봄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B씨가 ‘일상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고 고물상에 취업해 자활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노숙인에게 희망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개최해 노숙인들이 자존감과 자립의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노숙인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허준의 숨결로 물드는 가을, 강서구 '제2회 허준인트로축제 × 구암허준마을축제' 개최
허준의 숨결로 물드는 가을, 강서구 '제2회 허준인트로축제 × 구암허준마을축제' 개최 [PEDIEN] 서울 강서구가 오는 20일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제2회 허준인트로축제 × 구암허준마을축제’를 개최한다. 허준축제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태어나고 저술 활동을 한 강서구의 대표 문화행사다. 구는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10월 18일에 열릴 본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가양2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주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공연, 점등식, 체험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오후 1시 ‘허준축제 성공기원제’로 문을 연다. 양천향교가 주관하며 허준근린공원 광장 허준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진교훈 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해 주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주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가양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준비한 허준마을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 한국무용, 밴드 및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5시 30분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식전공연으로는 강서구립극단이 ‘동의보감’ 진서의 역사적 순간을 선보인다. 저녁 6시에는 ‘허준 인트로 콘서트’ 가 시작된다. 초대가수 최성수, 크로스오버 그룹 라클라쎄, 순율음악단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건강 검진, 한방차 시음, 약초꽃 손수건 만들기, 리사이클 공예, 타로 AI 그림 체험 등 10여 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허준 혜민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플리마켓, 수공예품 부스가 마련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의 대미는 오후 8시 30분 점등식으로 장식된다. ‘허준축제 빛의 서막’을 주제로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경관조명은 허준축제 본축제 시작 전인 10월 17일까지 허준근린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가 허준 선생의 의학 정신과 인간 사랑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허준 인트로축제’는 허준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자리”며 “허준의 숨결이 살아 있는 강서에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과 치유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허준축제’ 본행사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숲에서 즐기는 오감놀이, You are 숲~
숲에서 즐기는 오감놀이, You are 숲~ [PEDIEN] 서울 노원구는 오는 9월 27일 불암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생태를 배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부스 9개와 다양한 부대공연으로 꾸려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숲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만들기와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뭇잎 관찰과 도장 찍기, 거미줄 곤충 다트 놀이, 누에고치 방울꽃 만들기, 숲속 전래놀이, 지렁이 달리기 등 생태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2024년 가을 새로 조성된 불암산 피크닉장에서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가 열리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 주변에는 책쉼터 ‘방긋’과 불암산 피크닉장을 조성해 숲과 책,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방문객들은 체험을 마친 뒤 자연 속에서 책을 읽거나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구는 불암산뿐 아니라 수락산, 영축산, 태릉, 노원골 등 총 5곳의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하며 지역 내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배움과 놀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락산 유아숲체험장에는 새롭게 체험형 목재 트리하우스를 설치해 아이들이 숲속 모험과 탐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구는 이러한 시설 확충을 통해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숲속에서 뛰놀며 자연을 체험하는 것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이자 힐링”이라며 “아이들이 숲 체험을 통해 사회성 발달은 물론 정서 및 인지적 자아 개념을 확립하고 미래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이방학경전철 본궤도 올랐다…도봉구 등 서울 동북권 교통접근성↑
우이방학경전철 본궤도 올랐다…도봉구 등 서울 동북권 교통접근성↑ [PEDIEN] 우이방학경전철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은 우이신설선을 방학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방학역이 그 출발역이 된다. 이렇게 되면 우이신설선에서 1호선 방학역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져 도봉구 주민을 비롯한 동북권 주민들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16일 서울시가 ‘우이방학경전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는 우선시공분 공사와 동시에 토목, 건축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2026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 실시설계 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그간 우이방학경전철 사업 추진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입찰 과정에서 경제성 문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참여를 기피해 사업 진전이 더뎠다. 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입찰공고 시 특례조항을 적용하는 수의계약 방식을 서울시에 지속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에 시는 올해 1월 사업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바꾸고 이번에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방학경전철은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동북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이방학경전철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방학역 총연장 3.94km 구간에 정거장 3개소가 신설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로 4,690억원이 투입된다. -
용산구, ‘2025년 하반기 통합조사 실무교육’ 개최
용산구, ‘2025년 하반기 통합조사 실무교육’ 개최 [PEDIEN]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 16일 복지담당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통합조사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상담 및 조사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초기 상담의 중요성 △올해 개정된 복지 지침 △통합조사 신청 접수 시 유의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초기 상담을 최종 상담으로”라는 부제를 내세워, 민원인의 복지 상담이 여러 차례 반복되지 않고 한 번의 상담으로 종결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상담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주민 불편을 줄이고 담당자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공무원뿐 아니라, 최근 전보로 복지상담 업무를 맡게 된 직원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도록 했다. 사회보장급여 지침은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기존에 상담 경험이 있는 직원들 역시 최신 제도와 절차를 다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은 기본 개념부터 심화 실무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 신청 및 조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도 공유됐다. △민원인이 서류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을 때의 대처 방법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조사 기법 △긴급 상황 발생 시 협업 체계 구축 등 실제 현장에서 빈번히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다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는 일방향 강의식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협업 도구 인 ‘페들렛’ 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강의 중에도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으며 강사 역시 즉시 답변을 제공해 활발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방식은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실무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구는 앞으로는 참가자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는 복지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가 곧 구민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판단 아래, 교육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복지 업무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행정”이라며 “통합조사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더 높은 역량을 발휘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임신부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 첫 운영
송파구, ‘임신부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 첫 운영 [PEDIEN] 서울 송파구 보건소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관내 임신부의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마음 톡톡, 산후우울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최근 임산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모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구는 임신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변화, 가족 관계 및 역할 변화 등에 대해 여성들이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가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는 서울 자치구가 해당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강사료, 검사료 등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양질의 인력을 운용하며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산후우울증 바로 알기 교육을 수강한 뒤, 본인의 산후우울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트레스 수준,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 IESS 스트레스 검사, △개인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는 TCI 기질·성격 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4회 개최되며 회차당 2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지난 12일 첫 강연에서는 임신 20주 이상의 산모들이 모여 교육을 수강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임산부끼리 조별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좋은 시간이었다”, “혼자 불안해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울증은 구민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자원을 활용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감으로써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중국 시장 개척 나서… 북경서 수출상담회·업무협약 체결
강남구, 중국 시장 개척 나서… 북경서 수출상담회·업무협약 체결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조성명 구청장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북경과 상해 일정을 소화하며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조 구청장은 16일 북경 조양구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바이어들과 직접 수출 상담 현장을 챙기고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격려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을 타진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 중국법인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강남구 수출기업이 중국 진출 시 필요한 금융 서비스와 현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제 교류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중국 방문은 강남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해외 진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통 진교훈 강서구청장, 소통왕 말자 할매 만났다
행정통 진교훈 강서구청장, 소통왕 말자 할매 만났다 [PEDIEN]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육아 고민 발산 토크쇼 ‘소통왕 말자 할매’에 참석해 양육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기띠를 매고 온 부모부터 황혼육아를 맡고 있는 노년층까지 양육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현장에서 고민을 듣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주는 공감 힐링 토크쇼다. 참석자들이 미리 적어낸 양육 고민에 대해 말자 할매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크쇼로 진행됐다. 실제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육자의 고민을 재치있게 해결했다. “아들이 공룡 흉내를 내는데 이를 보고 놀란 친구들이 아들 얼굴을 할퀸다”는 한 엄마의 고민에 말자 할매는 “공룡탈을 씌워라. 아들은 더 좋아하고 얼굴도 할퀼 일이 없을거다”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 구청장도 “서른 살이 다 된 아들이 여자친구가 없는 것 같아 고민이다”며 멋쩍어 하며 말하자, 말자 할매는 “할거 다한다. 일일이 부모에게 말할 나이가 아니다. 할 때 되면 알아서 잘 할거다. 구청장님 사람 냄새나네”고 말했다. 토크쇼는 1시간 넘게 진행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육아하던 때를 돌이켜 보니 너무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평소 쌓였던 육아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 혁신경영 선도도시’ 동대문구, 국민공감대상 수상
‘AI 혁신경영 선도도시’ 동대문구, 국민공감대상 수상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와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전국 자치단체의 정책 및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동대문구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를 넘어 AI를 활용한 미래혁신경영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전 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해 732명이 이수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을 의무화해 AI 활용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켰다. 특히 ‘생성형 AI 챌린지’ 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직원들이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발굴,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46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사례는 회의·기획·감사·지출·계약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동대문구는 행정 내부를 넘어 주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와 협력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AI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 고독사 위험군 200가구를 정기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청년층을 위한 AI 취업플랫폼을 도입해 구직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민관 협력으로 구축한 복지·안전 모델로 전국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혁신을 제도화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체된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소통의 장 열려
정체된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소통의 장 열려 [PEDIEN]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7일 오후 2시, 공덕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합장과 조합원, 법률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졌으나, 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그 사이 시장 건물은 40여 년간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고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에서도 상당한 위험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은 정비사업 추진 경과와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때”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설명회가 사업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