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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시작하는 아이 안전” 도봉구, 어린이집 노후 가스레인지→인덕션 교체
[PEDIEN]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민간, 가정어린이집의 노후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어린이집 내 노후 가스레인지로 인한 화재 위험과 유해가스 발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지역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체가 필요한 18개소를 선정했다. 교체에 필요한 예산 1천여만원은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설치비 등의 비용은 어린이집에서 부담한다. 구는 10월 중 보조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 내년에도 구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스레인지 연식 도래 등 교체가 필요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작은 부분도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이번 교체 지원사업이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구, 모두가 건강한 좋은도시 실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금천구, 모두가 건강한 좋은도시 실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PEDIEN] 금천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건강 형평성과 지속가능한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모전이다.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종합해 고득점순으로 수상 지자체가 선정된다. 금천구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권역별 의료·돌봄 통합을 통한 저속노화 건강도시 금천’을 주제로 제출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소 기반의 건강장수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관리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 연계 등으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량평가 부문에서도 인프라 확충, 부문 간 협력, 지역사회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문형 건강관리와 통합의료·건강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와 박미, 독산보건지소 3개 권역에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전문팀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는 ‘건강장수학교’ 와 상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영양·운동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지원하며 생활권 내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금천구가 지향해 온 ‘모두가 건강한 좋은도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전반에 건강을 녹여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청년 주거독립 지원”. 독립만세 프로젝트 2기 참여자 모집
금천구, “청년 주거독립 지원”. 독립만세 프로젝트 2기 참여자 모집 [PEDIEN] 금천구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독립만세 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립만세 프로젝트’는 전세사기, 역전세난 등 청년 주거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생활 맞춤형 교육과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0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11월까지 평생학습관에서 9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부동산 계약 및 전세사기 방지 요령 △소비습관 길들이기 △건강요리 △성격별 행동유형 이해 △호신술 등 자기방어 교육 △구 청년 주거정책 소개 △취미활동 등이다. 지난 6~7월 진행된 독립만세 프로젝트 1기 과정에서는 주거·생활 전반에 걸친 실질적 정보 제공과 골프, 호신술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이 큰 호응을 받았다. 다만 청년들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가 컸다. 이에 이번 2기는 커뮤니티 기반 학습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취 중이거나 자취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는 참여자 간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해 주거 독립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청년 네트워크는 지역사회 청년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프로그램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중인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 신청 및 세부 내용은 금천구청 누리집 또는 금천구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주거 독립을 과정에서 겪는 전세사기 등의 다양한 위험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구로구, 협동조합 설립·운영 한눈에 ‘구로 협동조합학교’ 열린다
구로구, 협동조합 설립·운영 한눈에 ‘구로 협동조합학교’ 열린다 [PEDIEN] 구로구가 협동조합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설립·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5년 구로 협동조합학교’를 오는 10월 20일부터 운영한다. ‘구로 협동조합학교’는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동체 모델로서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를 이해하고 설립·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구로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의 이해 △협동조합 관련 법률 △협동조합 설립 절차와 유의사항 △사업모델 구축과 초기 운영 전략 △조직 및 사업 운영 이슈 대응 △경영 전략 및 비즈니스 고도화 방안 등이다. 강사로는 협동조합 전문 교수들이 참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총 12시간의 교육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구로구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의 큐알코드 또는 유선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마을공동체, 자활기업, 설립 상담자 등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구로구 내 협동조합 154개소를 포함해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에게 설립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동조합학교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협동조합의 가치와 실무를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개최
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를 오는 20일 서초3동에 위치한 현대슈퍼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소통 부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2023년부터 서초구가 지원해 온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구는 아파트 이웃 간 갈등 해소 필요, 단지 주변 집회 소음으로 인한 힐링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연이 포함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청을 받아 추진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3개 단지에서는 입주민과 서초구가 함께 문화공연, 장기자랑, 체험부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9월 20일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 꽃자리 콘서트 △우리 아파트 스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 △캐리커처 △공예체험 △푸드트럭 존 운영 등 풍성한 부대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켠에서는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가드닝 △착한 서초코인 △서초탄소제로샵 등 서초구의 다양한 주민 방문형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로 올해 선정된 나머지 2개 단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공동주택 내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 따뜻한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 주민에게도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과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하고 배려하는 아파트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재개발의 모든 것, 구청장이 속 시원히 알려드려요
종로 재개발의 모든 것, 구청장이 속 시원히 알려드려요 [PEDIEN] 종로구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 정문헌 구청장과 관련 전문가가 주민들과 만나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자리다. 토크쇼는 4개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23일 19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는 ‘창신동 23-606 일대’에서 진행하는 재개발사업을 논한다. 24일 19시 숭인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는 숭인동 56 일대를, 26일 19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는 창신동 629 일대를, 30일 19시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는 행촌동 210-2 일대 재개발사업을 각각 설명한다. 행사 1부는 정비사업 전문가가 주민들에게 사업 현황 및 과제, 시행 방식, 조합설립 절차와 추진위원회의 역할, 종전자산평가 및 추정분담금, 주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사항 등을 강의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2부에서는 정문헌 구청장이 주민 궁금증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토크쇼 신청 및 사전 질문 제출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접속해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정비사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점검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24년 11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606번지와 629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4,542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원지형을 고려한 테라스형 단지와 한양도성 경관을 살린 스카이라인, 낙산·동대문 보행축을 연결하는 등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2024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숭인동 56번지는 연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지상 최고 26층, 974세대 규모의 현대적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행촌동 210-2번지 일대는 오는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재추천을 목표로 지상 최고 20층, 1,500세대 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종로구는 위의 4개 구역 외에도 관내 총 31개 지역에서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 전문가,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 실무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고도지구 높이관리 기준,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 등 각종 규제로 더디게 진행됐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견인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재개발사업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리는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강북구, 홈페이지 내 ‘품목별 검색’ 분리배출 안내 시스템 운영
강북구, 홈페이지 내 ‘품목별 검색’ 분리배출 안내 시스템 운영 [PEDIEN] 서울 강북구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청소’ 메뉴를 신설하고 주민 맞춤형 폐기물 분리배출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품목별 검색으로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생활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잘못된 배출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강북구청 홈페이지 ‘청소’ 메뉴의 ‘품목별 배출방법 검색창’에 고무장갑, 일회용컵, 옥수수대 등을 입력하면 △세척 필요 여부 △배출 방법 △주의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플라스틱·종이 등 혼동하기 쉬운 품목은 별도로 안내하고 김장철·명절 등 계절별 집중 배출 품목은 시기에 맞춰 자료가 제공된다. 분리배출 규칙은 그림과 표로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고 폐기물 관리 조례상 과태료 기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과 연계해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 자료 갱신과 신규 품목 반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 맞춤형 안내시스템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원순환 도시 강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
동대문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특히 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에도 14~64세 구민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9월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또한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의료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동대문구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동대문구 위탁의료기관은 190개소이며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대상자 확인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예방접종은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북구·국민대학교, 탄소중립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
성북구·국민대학교, 탄소중립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17일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과 함께 탄소중립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마련된 환경사랑 캠페인으로 텀블러를 지참해 교내 카페를 이용하면 음료 할인을 받고 선물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성북구는 매년 증가하는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포장 판매를 하는 ‘성북 탄소다이어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다수 대학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미래 청년 세대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국민대학교는 올해 서울시 ‘청년 탄소중립 서울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텀블러 일상화 캠페인’, 카페 대상 ‘텀블러 세척기 도입 추진’ 등 성북형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산하 환경동아리 ‘디에코’ 와 ‘넷제로’는 평소에도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주제로 삼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제공 행사를 여는 등 일회용품 사용 축소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예술관 ‘카페나무’에서 열렸다. 텀블러를 지참하면 모든 음료를 2,3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머그컵이 선물로 제공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뿐 아니라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내용도 소개됐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장면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이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회장단인 디에코 박연주 회장, 넷제로 이윤찬 회장으로부터 친환경 텀블러를 전달받고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국민대학교와 함께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학생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32개 팀 참가 …‘국제 경합’ 눈길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32개 팀 참가 …‘국제 경합’ 눈길 [PEDIEN] 영등포구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에 국내·외 총 32개 팀이 최종 참가 서류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홍콩 등 8개국 50개 설계사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참가해 32개 팀을 구성했으며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설계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50여 년간 사용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노후된 청사로 꼽힌다. 구는 분산된 청사들을 한 곳으로 모아 구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이고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국제설계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1, 2차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 규모는 설계비 124억원이며 최종 당선된 설계사는 신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의도구현 계약에 관한 우선 협상권을 부여받는다. 이번 통합 신청사 건립의 핵심은 △영등포구청 본관 △주차문화과 청사 △당산근린공원 구유지 3개소를 ‘순환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에도 구청사 운영을 유지하고 청사 이전으로 인한 구민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며 주변 상권도 보호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 ‘통합 신청사 건립’의 목적과 방향성을 충실히 반영한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해 구민 중심의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청사, 열린청사, 녹색청사’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사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
관악구-서울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최종 선정
관악구-서울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최종 선정 [PEDIEN] 관악구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응모한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0년 종합형 3기와 2024년 창업형 6기에 선정되며 약 110억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올해 세 번째 공모에 선정된 구는 2026년부터 최대 4년간 연 1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관악구-서울대는 ‘First Mover, AI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딥테크 청년 창업 혁신의 중심’을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 구현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공모 선정은 서울시가 제시한 △인공지능 기반 창업 육성 △유망기업 성장 및 자립 지원 △서울형 RISE 연계 등 기준을 평가한 심사로 결정됐다. 구는 해당 사업비에 관악구 자체예산과 서울대 대응 자금을 더해 ‘캠퍼스타운 3.0’ 사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S밸리와 연계한 △인공지능,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대규모 창업지원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완성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협력해 대학의 우수 자원을 바탕으로 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유망기업 육성을 도모한다. 또한 대학이 보유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의 자생적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쓴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에 캠퍼스타운 거점 공간 4개소를 확보하고 운영해 왔다. 지난 5월 기준 캠퍼스타운에는 그간 총 316개 팀이 입주해 2,40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1,57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18년부터 서울대와 함께 관악S밸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지원에 힘쓴 결과, 캠퍼스타운 사업에 세 번째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 물적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청년 창업 허브’로 도약해, 관악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2025 관악건강축제 개최
관악구, 2025 관악건강축제 개최 [PEDIEN] 관악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2025 관악건강축제’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건강 증진 체험의 장을 연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만드는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보건소와 주민건강실천단이 함께 기획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지역 뮤지션과 마술사의 식전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축제 슬로건을 제창하고 건강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주민건강실천단 내 건강 소모임 6팀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장 전역에 설치된 18개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금연·절주 △결핵검진 △치매예방 인지훈련 △임신부 체험 △구강검진 △심폐소생술 △맞춤 운동 처방 등 주민들에게 건강 체험활동 기회부터 다양한 건강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 바람개비 만들기’ 와 ‘927m 걷기 챌린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결핵 검진 기구도 행사장 내 배치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개개인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건강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혼자 고민하던 건강 문제가 있다면 이번 주말 관악건강축제로 오셔서 나에게 맞는 건강정보도 얻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 청년의 날 행사 우천 예보로 ‘신도림 다락’에서 진행
구로구, 청년의 날 행사 우천 예보로 ‘신도림 다락’에서 진행 [PEDIEN] 구로구는 우천 예보에 따라 9월 19일로 예정된 ‘2025년 구로 청년의 날’ 행사를 당초 ‘신도림역 해바라기 광장’에서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 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이 편리해 우천 시에도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간 교류와 정서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실내 장소에서도 모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는 고은지 작가가 출연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티커 사진’ 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 ‘21학번’ 이 추억의 주제곡을 부르는 ‘키덜트 콘서트’ 가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고전 플래시 게임, 판치기, 공기놀이 등 복고풍 놀이와 타로카드 상담, 행운권 추첨, 청년 창업가 참여 플리마켓 등도 실내 공간에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우천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IB 교육 특강으로 교육 혁신 모색
동대문구, IB 교육 특강으로 교육 혁신 모색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5일 관내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대문이 묻고 IB가 답하다’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교육으로서 IB 교육의 이해와 의의’를 주제로 현 인하대학교 IB연구센터 초빙교수인 임영구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임영구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전 제주 표선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IB 교육 전문가로 전국 최초 학교 단위 IB월드스쿨로 인증된 제주 표선고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사례를 제시했다. 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AI 시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답을 찾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 해석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을 창의주도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 체계로 IB 교육을 제시하며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고차원적 사고능력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B 교육의 핵심인 탐구 수업에 대해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심층적인 탐구 활동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진로 선택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탐구 활동이 대학에서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IB 교육이 있으며 동대문구가 지향하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IB 교육의 핵심 가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IB 교육 확산을 위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동부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과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교육청 IB 관심학교 선정에 기존 휘경여자중학교에 이어 2025년 전동중학교와 휘경중학교가 추가로 선정되어 관내 3개 중학교가 IB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준비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동대문구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휘경여자중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IB 교육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