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위기 이웃 조기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위한 안전망 강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교육 진행
‘보고‧듣고‧말하기’교육으로 위기 이웃 조기 발굴 체계 마련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지난 25일 시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생활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과정이 진행되었다. 조용상 마인드플레이스 상담코칭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 파악, 자살 생각에 대한 질문 방법, 경청 요령, 전문가 연계 절차 등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홍보했다. 이 앱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 등 위기 상황을 간편하게 신고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