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 협조 공로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상, 유가족 지원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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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택시,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 협조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은 지난 25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협조 실적을 평가, 평택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평택시를 포함해 정읍시, 논산시 총 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평택시의 유가족 안내와 시료 채취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신원 확인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6.25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보듬고자 평택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6.25 전사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택시는 유가족 조사, 시료 채취 안내 및 행정 지원 등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평택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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