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특화거리 조성 완료…청계산 명소 기대

7억 원 투입, 2.5km 구간에 아트 조형물, 포토존 설치 등 쾌적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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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왕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4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청계동 옥박골사거리부터 청계산 공영주차장까지 약 2.5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은 음식점과 카페 30여 곳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상징 로고를 활용한 가로등 아트 조형물이 설치됐고, 상권 입구에는 아치형 게이트가 세워졌다. 또한, 상점 디자인 포토존 정비와 보행 환경 개선도 이루어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포함 등 여러 규제 속에서 의왕시와 상인회의 긴밀한 협력이 돋보였다. 상인회는 이번 특화거리 조성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청계맑은숲 골목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의왕시는 이번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청계산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SNS 홍보 강화, 방문형 이벤트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상권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을 지역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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