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20일간 정례회…내년도 예산안 심의 착수

추경 예산 902억 증액, 본예산은 31억 감액…시의회, 시민 행복 위한 심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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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택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평택시의회 제공)



[PEDIEN] 평택시의회가 26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조례안 심사,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그리고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이 있다. 특히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기정예산 대비 902억 원 증가한 2조 8954억 원으로 상정됐다. 이는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 경비와 변경 교부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한 결과다.

2026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31억 원 감소한 2조 4283억 원 규모로 상정됐다. 평택시는 연중 필요한 행정 수요와 정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산수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 행사 예산 급증 문제를 지적하며, 행사 통합 운영, 컨트롤타워 구성, 예산 공개를 통한 감시 기능 활성화 등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행사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중요 안건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택시의회는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부의 안건을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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