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라이온스클럽, 개나리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협력하여 와부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어르신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의 주택을 방문하여 안방, 작은방, 주방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노후된 싱크대와 환풍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화장실 수납장을 설치하고 전기 배선을 정비하는 등 주택 전반에 걸쳐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가스레인지도 새롭게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에는 총 300만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됐다.

이번 지원을 받은 85세 여성은 관절 질환과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며, 배우자는 요양원에 입소 중이고 자녀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남양주라이온스클럽과 개나리라이온스클럽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후원 자원 연계 및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