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수원시의회 국미순 의원이 안전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정책 미흡과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국 의원은 교통정책과, 건설정책과,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국 의원은 바닥신호등 설치와 관련, 어린이 보호구역에 집중된 것을 지적하며 노인보호구역과 사고 다발 지점으로의 단계적 확대를 요구했다. 표준지침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교통약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술지원센터 재위탁 기간 변경에 따른 운영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질의와 함께, 시민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 관리 및 운영 활성화를 당부했다.

지역구 내 훼손된 도로표지판 방치 사례를 언급하며, 교통질서 유지와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표지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 철거 후 방치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산 부족으로 인한 정비 지연 상황을 비판했다.

국미순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정비 기준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