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강남 직행 광역버스 2026년 하반기 개통…출퇴근길 빨라진다

대광위, 양주-강남 노선 포함 9개 신규 광역버스 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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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주~강남 직행 광역버스 신설 확정…2026년 하반기 운행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남행 직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2026년 하반기부터 양주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양주-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포함한 9개의 신규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양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세 번째로 확보한 대광위 준공영제 신규 노선이다.

그동안 강남으로 향하는 직행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양주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4년과 2025년 대광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강남권 광역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새로운 노선은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출발하여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를 경유, 세종-포천고속도로를 거쳐 신사역, 논현역을 지나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총 8대의 버스가 투입되어 하루 28회 운행한다.

양주시는 노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기존 G1300번, G1306번 등 혼잡한 노선의 이용 불편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광역노선 수요를 바탕으로 강남권 노선을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며, “향후 도시 개발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광역노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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