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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반려동물 교육 문화 행사, '2025 똑똑한 댕 상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간 옥천면, 강하면, 단월면 등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똑똑한 댕 상담소'는 단순한 축제 형식을 벗어나 실내 강의, 1대1 행동 상담, 야외 실습 등 참여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 산책 예절, 리드 워킹, 기본 복종 훈련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채널 '8코기네'를 운영하는 전승우 훈련사와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권혁필 훈련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개별 상담과 현장 조언을 제공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매우 좋음'으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맞춤형 교육과 실제 산책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발맞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및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원 경기도의원은 양평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지역임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에서의 동물 복지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은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힘써왔음을 밝히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반려동물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반려문화 캠페인,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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