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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로구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하며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구로구는 2021년 첫 인증 이후 2023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신규 인증까지 받으며 명실상부한 스마트 포용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는 서울시 4개 자치구가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구로구는 그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 도시를 선정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구로구는 인구 50만 미만 중소도시 유형으로 신청하여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기술·인프라 등 3개 영역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보행 보조 재활 로봇과 다중 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도입 등 지역 특화 스마트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보행이 불편한 뇌병변 및 발달 장애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보행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공간 패턴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보행 보조 재활 로봇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 치료 서비스로 사회적 이동 약자를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인파 시뮬레이션은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로구는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과 행정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이동 약자를 위한 첨단 기술 기반 서비스는 물론, 공공 안전, 환경 관리, 교통 분야에서도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가 스마트도시 인증을 3회 연속 달성한 것은 구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도시 혁신을 확산하고 사회적 포용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도시 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의 유효 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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