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디지털 도시로 발돋움…5개년 정보화 기본계획 발표

AI·빅데이터 활용,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구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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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시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디지털 행정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의원, 자문위원,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고양시의 디지털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정보화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도시 고양'이라는 비전 아래 4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행정 구현,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그것이다.

특히, 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민원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내부 지식 활용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도 폭넓게 고려한다.

디지털 기술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방안도 마련된다. 윤경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고양시가 미래 디지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이번 정보화 기본계획은 단순한 행정 계획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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