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6년 학교급식 책임질 수산물 공급업체 선정

수협중앙회·해정수산, 엄격한 평가 거쳐 최종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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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2026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2곳 선정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2026년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50곳에 수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며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제안서 평가회’를 개최, 서류 심사를 통과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학부모, 영양사, 학교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하여 공정성을 높였다. 이들은 업체의 발표를 경청한 후 투표를 통해 수협중앙회 급식사업부와 주식회사 해정수산을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시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시청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친환경 쌀, 농산물, 비유전자변형 가공품, 김치, 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전시되어 학부모와 급식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광명시는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무상급식과 우수 식재료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의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친환경 급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밥상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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