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산들마을, 정성 담은 열무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취약계층 30가구에 따뜻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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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열무김치 나눔 행사로 온정 전해 (사진제공=시흥시)



[PEDIEN] 시흥시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이 지난 10월 24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산들마을은 주민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네관리소 직원과 주민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손수 재료를 다듬고 열무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군자동 동네관리소 '산들마을'은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나눔과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추장 담그기, 김치 나눔과 같은 이웃사랑 실천 사업뿐만 아니라, 구도심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간단한 집수리 지원, 생활공구 대여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장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소장은 "주민들이 함께 이웃을 위해 준비한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중심이 되어 이웃을 돌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산들마을은 지역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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