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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신안군 자은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PEDIEN] 신안군은 지난 9월 17일 신안군 자은면 송산리 산65번지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확인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과거 2002년과 2017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나 꾸준한 방제와 예찰 활동으로 2차례 모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됐고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와 더불어 최근까지 청정지역이었던 곳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의 양분과 수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감염된 나무를 빠르게 고사시키는 병으로 전라남도 내에서도 넓게 확산해 피해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신안군은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 시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감염을 확인한 이후 역학조사와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해 빠른 시일 내 원상회복하겠다”며 “신안군이 다시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의심 수목 신고 및 소나무 무단이동 금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시, 추석맞이 미국 판촉행사…신규 수출업체 2곳 데뷔
순천시, 추석맞이 미국 판촉행사…신규 수출업체 2곳 데뷔 [PEDIEN] 순천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추석맞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우수한 맛과 멋을 알리고 미국 내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순천시와 미국 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매일식품을 비롯해 한국농협김치, ㈜경덕농수산 등 순천시 관내 5개 수출업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대표단은 LA 시온마켓에 판촉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언론사 MBN 인터뷰 및 홍보영상 등 순천 농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신규 수출업체로 선정된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과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 △유기농 쌀로 만든 떡볶이 떡 △국산 두부로 만든 두부과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가 지역 농특산품의 미국 시장 확대와 신규 제품의 수출 가능성 발굴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Made in 순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수출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고향의 품에서 편안한 한가위 보내세요”종합상황실 운영
[PEDIEN]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맞이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를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연휴 기간이 7일로 길어짐에 따라 교통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재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9월 22일~ 10월 9일까지 운영,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맞이를 위해 10월 1일까지 31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과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한 집중 자원봉사도 실시한다. 연휴동안 해남군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및 40개 의료기관, 29개 약국이 참여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일자별 운영한다. 특히 10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3개소에서 판매한다. 해남군 보건소 누리집과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고향방문 귀성객 이동에 따른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초동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상황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명절 전후인 10월 2일과 13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되며 3일부터 12일까지는 집중 소독 기간으로 농가주변 매일 소독과 청소, 생석회 살포 등 농가별 예찰 및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하고 계속 수거하며 면 단위는 기간 중 3~5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10월 3일부터 9일 연휴기간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광장내에 위치한 24시간 옥외발급기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 땅끝항, 우수영항 등 23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10월 6일 화장장만 휴무하며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는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연휴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우수영 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 두륜미로파크, 해남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는 정상 운영한다. 다만 땅끝오토캠핑장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은 10월 5~6일 휴장하며 고산윤선도유적지는 추석당일인 6일 휴관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추석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고향의 품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당신은 우리의 영웅”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감동 물결
“당신은 우리의 영웅”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감동 물결 [PEDIEN] 전남 함평군이 제26주년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 주간을 맞아 사회복지사의 헌신을 기리고 복지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6일 “지난 25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사회복지사, 당신은 우리의 영웅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와 사회복지사,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 사전 행사로 핸드마사지 체험부스와 함평군보건소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나산풍물패의 길놀이와 한꿀표 공연팀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받아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에서는 노인, 아동, 청소년, 자활, 보육, 장애인, 민간단체 등 다양한 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참여자들이 응원 문구를 함께 외치며 ‘하나 되는 함평,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기념행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재조명되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정천수 함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심문식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위원장도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회복지사는 함평을 밝히는 등불과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복지공동체를 굳건히 세워 더 행복하고 따뜻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훈련 실시
영광군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훈련 실시 [PEDIEN] 영광군은 지난 25일 영광군청에서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청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화재경보기가 울릴 시 소화, 피난 등의 훈련이 중점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화기 종류에 따른 자세한 사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화재발견 및 초기 신고 방법, 대피 유도 및 응급처치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자위소방대 운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
순천시, 재가의료급여대상 식재료 지원 협약
순천시, 재가의료급여대상 식재료 지원 협약 [PEDIEN] 순천시는 지난 25일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순천로컬푸드와 ‘재가 의료급여 식재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 1회 맞춤형 식재료 또는 밀키트로 제공하며 순천시는 정기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업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1년간 지원하며 필요시 1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책”이라며 “시민의 건강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로컬푸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 조정
여수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 조정 [PEDIEN] 여수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조정해 운영한다.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는 △10월 5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단축 수거를 실시하며 △추석 당일 6일과 다음 날 7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이외 △10월 3일 4일 8일 9일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한다. 수거가 중단되는 휴무일에는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이 주요 도로변 수거와 긴급 민원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공원, 전통시장,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치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정비, 내 집·내 사업장 주변 청결 유지 시민 홍보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동처리반 21명과 수거 차량 5대를 투입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과대포장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가 과다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수거 일정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청결한 명절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여수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7년 9월 만료 예정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재획득을 위해 2026년 표준조사, 시민·아동 의견 수렴,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재인증은 단순히 명칭을 유지하는 절차가 아니라 여수시가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성실히 실천해 왔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을 주제로 제2회 그림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학교폭력 없는 교실, 이웃 간의 배려, 교통안전 등 아동이 바라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는 장으로 입상작은 시청과 유관기관에 전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장인 정윤희 순천제일대 교수는 “오늘 논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모든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길”이라며 “재인증 준비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여수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섬박람회 대비 대응체계 점검
여수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섬박람회 대비 대응체계 점검 [PEDIEN] 여수시는 지난 25일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가 주관한 범국가적 재난 대응 합동훈련으로 여수시와 소방·경찰 등 14개 기관 및 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30종 40여 대의 훈련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됐으며 단계별 대응 임무를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주요 쟁점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에 설치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지원과 수습복구활동 지원 등 다각도의 재난 대응 절차가 실제 상황처럼 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철우 보성군수·김영록 전남도지사,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김철우 보성군수·김영록 전남도지사,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PEDIEN] 보성군은 26일 최근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김성모 부본부장, 문병완 보성농협조합장과 관내 조합장 등은 미력면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지역 농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조사 결과, 2025년 보성군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985㏊로 지난해보다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깨씨무늬병’은 잎에 갈색 반점을 형성하고 점차 이삭까지 번져 등숙률을 떨어뜨리며 수량을 감소시키는 병해로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확산 원인으로 평년보다 길었던 고온기와 지속적인 지력 소모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월 6회 정기조사, △중앙·지방 합동 예찰 3회, △수시 예찰, △깨씨무늬병 공동방제 2,371㏊ 추진, △농작물 재해 인정 건의 등 종합 대응책을 신속히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출수기 이후부터 수확기까지 병 발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방제 시기임을 강조했다. 센터는 농가에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살균제 적기 살포, △아미노산·미량요소가 포함된 영양제 병행 사용을 권장하고 수확 후에는 △깨끗한 볏짚 환원, △충분한 퇴비·규산질 비료 시용을 통해 토양 비옥도를 높여 내년도 병 발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깨씨무늬병을 농작물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협의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 지도와 예찰 활동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 차원에서도 유기질비료 및 병해충 방제 등 예산·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피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7월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을 위해 7억 700만원을 투입, 벼 재배 농가 전원에게 방제약제 교환권을 사전 배부했다. 앞으로도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히 예찰하고 적기 방제 정보를 문자와 앰프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제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진도 고속철도 추진위원회’ 명량대첩축제에서 홍보·서명운동
‘진도 고속철도 추진위원회’ 명량대첩축제에서 홍보·서명운동 [PEDIEN] ‘진도 고속철도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명량대첩축제에서 고속철도의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진도 고속철도를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도군의 기관, 사회단체가 모여 발족했다. 축제 기간에 현장에서 운영된 홍보관에서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기대효과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진도교육지원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가 후원하며 진도군, 한국문인협회진도지부의 주관으로 ‘학생 백일장 대회’ 가 열려 미래세대도 진도군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됐다. 학생 백일장 대회에서는 ‘내가 꿈꾸는 진도의 미래, 고속철도가 열어갈 희망’ 이라는 주제로 관내의 초중고 학생 210명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이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포역에서 진도항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려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 고속철도 추진위원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진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백일장 대회는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역 발전의 희망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으로 ‘호남고속철도의 진도군 연장 방안에 대한 강구’를 약속한 바 있으며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수도권 또는 대도시와 거리에 비례해 우대책을 부여하는 제도’를 언급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모두의 대통령’ 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인 취약한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도 고속철도 건립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진도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
27년째 명절마다 찾아오는 마산리 출신 김모씨, 조용한 선행 이어져
[PEDIEN] 구례군 마산면 출신 김모씨는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조용한 선행을 실천했다. 김모씨는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로 16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보냈다. 이 기부자는 1998년도 기부를 시작으로 27년째 명절마다 조용히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마산면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매년 600만원의 현금을 지원했고 그 이후부터는 매 명절마다 이불, 햄세트 등 다양한 품목의 선물을 보내오고 있다. 마산면장은 “한 번의 기부도 어려운 일인데 27년 간 기부를 이어오신 김모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마산면 소외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도축장 연장운영·축산물 안전성 검사강화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도축장 연장운영·축산물 안전성 검사강화 [PEDIEN]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연장 운영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종료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평소보다 연장 운영한다. 주말과 명절 연휴 기간에도 운영해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도축장 위생상태, 위생복 착용 여부, 냉장시설 온도 관리 등 축산물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가족 단위 모임과 명절 선물세트, 제수용 축산물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도축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축산물은 확인 즉시 폐기하고 도축장에 개선 조치를 요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육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목포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PEDIEN]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 오후 1시, 에메랄드웨딩홀 2층에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구인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대상은 미취업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연령에 제한이 없는 구직자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목포대학교, 해양경찰정비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 다양한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지문·타로 적성검사, 감정 오일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원활히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