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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쉴랑게 로컬 투어’ 큰 호응 속 진행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쉴랑게 로컬 투어’ 큰 호응 속 진행 [PEDIEN] 순천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 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수제 맥주와 함께 체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참가자들은 ‘함께 쉬어요’라는 주제로 마을 산책과 명상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블로그 이웃 1천 명 이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 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작자들로 체험 종료 후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생생한 치유관광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쉴랑게 로컬 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마을에 머물며 주민과 교감하고 치유도시 순천의 진정한 쉼의 가치를 발견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참가자들이 느낀 순천의 매력이 국내외에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고도화해 향후 실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순천시, 폭염 장기화 속 얼음생수 보급사업 연장 실시
순천시, 폭염 장기화 속 얼음생수 보급사업 연장 실시 [PEDIEN]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얼음생수 보급사업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 시행 중이던 생수 보급사업을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대응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장소를 추가 선정해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보급기간도 오는 9월까지로 연장한다. 특히 시 주요 행사장 및 이동노동자 쉼터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장소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44개소, 시내공원 안개분사장치 6개소, 도로 살수차 운영, 주요관광지 양산대여 등 다양한 폭염저감대책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읍면동 가두방송,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무안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
무안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무부 소관의 교육 제도로 법무부가 지정한 기관만 운영할 수 있다. 군은 평일에 교육받기 어려운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시간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법무부 지역학습관 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한국어 기초반,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한국어 초급 1단계 수업을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지역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주말에 해당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강하고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 시즌2’ 다시 달린다
무안군, ‘청렴직원 릴레이 시즌2’ 다시 달린다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청렴릴레이 – 가장 청렴할 것 같은 직원을 찾아라’ 캠페인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릴레이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에 군수, 부군수, 기획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이 뽑은 청렴 직원에게 ‘청렴소화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총 39개 부서를 순회해 청렴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 릴레이 역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청렴의 불을 지피기 위해 추진되며 직원들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 활동으로 조직 내 공감과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통해 청렴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2월까지 40회 80명의 청렴직원을 선정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릴레이 전달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모든 군민에게 안전을” 가스타이머콕 보급 대전환
“모든 군민에게 안전을” 가스타이머콕 보급 대전환 [PEDIEN] 강진군이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기존의 취약계층 중심에서 일반 가구까지 전면 확대한다. 군은 지난 6월 강진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 군민의 보편적 안전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등에 한정됐던 보급 대상이 일반 가구까지 확대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이다. 강진군은 수년 전부터 고령자와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통해 화재 예방 효과를 확인해 왔다. 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보급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8월 한 달간 사업 대상가구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가스사용 가구 및 시설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단 고무호스 배관 사용 가구는 제외되며 지원은 1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지원 방식은 취약계층 가구는 전액 보조, 일반가구는 설치비의 80%를 보조해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군은 8월 말까지 접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순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경숙 강진군의원은 “가스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 가스타이머콕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 번의 가스 사고가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이는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과 보급 확대를 직접 챙겨왔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37명 모집
강진군,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37명 모집 [PEDIEN] 강진군이오는 11월에 실시할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기본통계로서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학술연구와 기업경영 등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조사이다. 강진군은 원활한 조사를 수행할 조사 관리요원 3명과 대면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원 31명을 포함해 총 3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로 조사 기간 중 담당업무를 성실히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과거 통계조사 유경험자와 관내거주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등을 우대채용할 예정이다. 조사원으로 채용되면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사전교육을 받고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면 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조사요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책임감 있고 성실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시, 8월 주민세 납부…9월 1일까지 납부하세요
나주시, 8월 주민세 납부…9월 1일까지 납부하세요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시민과 사업자에게 9월 1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2025년 8월 주민세 6억 6백만원, 주민세 12억 9천 1백만원을 과세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은행 방문 없이도 가능한 비대면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만 1천 원이 부과되며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8월 주민세는 같은 기준일 현재 나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사업소 규모와 연면적에 따라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해 부과하며 납부서를 받은 경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가까운 은행, 입출금기기에서 고지서 없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위택스, 가상계좌, ARS,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세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로 지역 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
목포시, 율도에서 섬 지역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운영
목포시, 율도에서 섬 지역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운영 [PEDIEN] 목포시는 지난 7일 율도 1·2구에서 ‘섬 지역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에는 512호 목포 병원선을 활용한 ‘병원선과 함께하는 무의도서 치매·정신건강·재활보건 이동상담실’을 병행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남광역치매센터, 하당보건지소 등 20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했으며 율도 주민 총 194명이 검진·상담·예방교육을 받았다. 주요 활동으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 고위험군 발굴, 치료 연계 △치매 인지선별검사와 상담, 협력의사 검진 의뢰 △우울·자살예방,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낙상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정신건강 선별검사에 참여한 인원 중 3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전문의 상담을 추가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증상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검사에 참여한 21명 중 인지저하자 1명, 상담 필요자 6명은 협력 의료기관 및 목포시치매안심센터에서 정기검진 대상자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지 않고도 정신건강·치매·재활보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여름방학 맞아 학생 승마체험 지원
나주시, 여름방학 맞아 학생 승마체험 지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정서 및 체력 증진을 위해 ‘2025년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승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모집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총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방학마다 이런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말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수족구병 확산 경고…“손 씻기 생활화로 예방”
나주시, 수족구병 확산 경고…“손 씻기 생활화로 예방”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환경 소독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11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진료환자 1천 명당 22.7명으로 직전 주보다 11.8% 증가했다. 여름철이 시작된 23주 차 이후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에서 1천 명당 30.4명이 수족구병 의심 환자로 나타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7~18세 아동, 청소년층은 6.6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침, 콧물, 대변,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감소, 설사 및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환자 돌봄 후 반드시 손 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침구류 철저 세탁,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시설 내 위생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감염된 영유아는 전염력이 강해 증상 회복 전까지 등원을 자제해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생활화하고 감염 영유아는 완치 후 등원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교사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5년 목포시와 함께하는 을지연습 든든한 대한민국
2025년 목포시와 함께하는 을지연습 든든한 대한민국 [PEDIEN] 목포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국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국가 비상사태 대비 종합 대응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명이 참여해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점검·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8월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해 전시 직제 체제 전환과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8월 19일에는 목포 세라믹산단에서 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명이 참여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을지연습 셋째 날인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적으로 민방위 공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목포시는 어울림도서관에서 시설 이용객과 함께 대피훈련과 공습 상황 시 비상 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가 수립한 전시 대비 충무계획에 따라 각 부서별 전시 임무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드림스타트 가정 돌봄 모니터링과 생활안전교육
영암군, 드림스타트 가정 돌봄 모니터링과 생활안전교육 [PEDIEN] 영암군이 여름철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28~8/11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전체 가구 107곳을 방문해 돌봄 모니터링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돌봄 모니터링으로 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찾아가 돌봄 공백 유형 파악, 생활환경 점검, 노후 멀티탭 교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화재·전기 안전수칙, 냉방기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베트남·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외국어 안전교재를 나눠줬다. 영암군은 이번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각 가정에 맞춤한 돌봄 서비스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돌봄 공백 해소와 함께 생활안전까지 챙기는 모니터링으로 이번 방문의 의의를 더했다 영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신안군, 청소행정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전
신안군, 청소행정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전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신안군이 청소행정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장비 지급과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안전조치는 30도를 웃도는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소행정 종사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지난 8월 8일까지 청소행정 종사자 95명에게 쿨링조끼, 팬 부착형 안전모와 생수 300병 등 안전보건 물품을 지급했다. 또한 군은 폭염 시 읍·면별 자체적으로 야외 근무 시간을 제한하는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청소행정 종사자들에게 휴식권을 보장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온열질환이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청소행정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폭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광복 80주년, 영암 학생들의 항일 외침 예술로 살아난다
광복 80주년, 영암 학생들의 항일 외침 예술로 살아난다 [PEDIEN] 영암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공연단체 ‘더현음재’ 와 일제강점기 영암 학생들의 항일 외침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예술로 기리는 공연 ‘우리 唱가를 부르게 하라’을 선보인다. 이 공연의 제목은 1922년 영암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어와 창가 교육을 요구하며 벌인 동맹휴학에서 비롯됐다. 일제 언어 탄압에 맞서 민족혼을 지키려 했던 당시 학생들이 내건 11개 요구사항 중 첫 번째가 바로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였다. 이날 무대는 창작동요 ‘반달’ ‘오빠생각’ ‘홀로아리랑’ 으로 문을 열어, 세대를 아우르는 선율로 항일정신을 담는다. 이어 불심과 수행의 길을 형상화한 ‘쌍승무’,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의 항왜 투쟁을 그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판소리 ‘적벽가’ 가 공연된다. 특히 지전춤과 살풀이를 결합한 ‘넋이 되어 바람이 되어’는 이름 없이 스러져간 독립운동가들의 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희생을 오늘의 숨결로 되살린다. 합창곡 ‘대한이 살았다’ 와 ‘아름다운 나라’는 해방의 기쁨과 조국 사랑을 뜨겁게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신민요와 대중가요를 25현가야금 3중주로 재해석한 ‘우리 시대의 노래’ 가 펼쳐진다. ‘목포의 눈물’ ‘이별의 부산정거장’ ‘무너진 사랑탑’ ‘내 나이가 어때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여행을 떠나요’ ‘붉은 노을’ 이 가야금 선율로 편곡돼 관객과 만난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이 무대는 과거의 희생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이어가자는 다짐이다 관객들이 함께 부르고 느끼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3,000원이며 누구나 현장 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돼 ‘더현음재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진행되고 32명의 주민참여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