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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 오는 19일부터 본격 개최
순천시,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 오는 19일부터 본격 개최 [PEDIEN]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를 오는 8월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마을의제 중 내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며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실제 예산이 편성되는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민 권한 강화를 의미한다.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을계획단 운영, 마을의제 제안 접수, 동네한바퀴 돌아보기 등을 실시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투표, 온라인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와 2026년 마을계획 실행사업을 투표로 결정하는 등 내년도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주민총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순천형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가장 현장적인 방식”이라며 “시민이 직접 결정한 마을사업을 행정이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하는 시민행정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스마트팜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꿈에 기술을 더하다
강진군, 스마트팜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꿈에 기술을 더하다 [PEDIEN] 강진군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6개소의 스마트팜 조성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지역 농업의 미래 스마트 농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을 위해 정착 지원금, 창업농장 조성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농의 실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스마트팜은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기준’에 따른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1,500㎡이상의 규모이며 작물 생육 환경 유지관리에 필요한 양액재배 시설, 냉·난방 조절 장치 등 복합 환경제어 시설과 함께 자동 원격 환경관리가 가능한 ICT 기술이 도입되어 청년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작물 생육 안정화를 도와준다. ‘23년부터 ’ 25년 현재까지 총 6개소 사업에 25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지원금은 60%, 자부담은 40%로 구성돼 청년농의 초기 영농 기반 마련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수혜 농가는 사업을 통해 초기정착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면서 영농정착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스마트팜 구축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환경제어기를 통한 자동 냉난방·관수 시스템은 점점 가속되고 있는 이상기후와 돌발 악천후에 대비해 온실 내 환경을 작물재배의 최적 상태로 맞추어 주어 장미 연중생산 및 우량 묘목생산 등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줬다. 스마트팜 하우스에 묘목 재배 시설을 설치해, 장미 신품종 및 우량 묘목 생산을 시도하고자 하는 수혜농가는 “이번 스마트팜 지원을 통해 장미 신품종 및 우량 묘목 6,000주를 직접 생산해 강진군 내 주요 농가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불안정해진 묘목 공급 시장에서 스마트농업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청년농 스스로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된 스마트팜 기술은 기존 세대와 차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환경제어 시스템은 매시간 기상 및 스마트팜 내·외부 환경을 감지함과 동시에 데이터로 저장해 놓는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을 시각화 시켜주고 최적의 작물재배 환경을 조성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딸기 재배의 경우 겨울철 크리스마스와 설 대목 기간 2화방 과실의 연속 출래는 그 해의 매출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 수혜농가는 “환경제어 시스템에 적립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기 적절한 환경조성 대응과 그에 따른 경험이 축적된다면 연속 출래의 실현은 더 이상 운에 맡긴 확률이 아닌 확정된 재배방식이 될 것이다”며 스마트팜 재배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비췄다. 추가로 “경험과 노하우로 작물 재배의 달인이 되어 있는 아버지 세대의 실력을 최신 스마트팜 기술과 열정으로 뛰어 넘어보겠다”며 농촌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의 창업 안정화 및 정착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으로도 스마트팜 시설 확대는 물론, 맞춤형 컨설팅, 스마트농업 교육, 실증 재배단지 연계 등을 추진해 지역 내 청년 친화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방침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영아는 “농업이 기후 변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청년농과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해답”이며 “강진을 전라남도 스마트농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웃의 고통을 함께 강진군 무안 수해복구 지원 앞장
이웃의 고통을 함께 강진군 무안 수해복구 지원 앞장 [PEDIEN]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무안군 수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강진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강진군과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침수 피해를 입은 무안군 무안읍 지하상가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침수로 뒤덮인 상가 안팎의 토사 제거, 침수 물품 및 가재도구 정리, 바닥 물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피해 주민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특히 이번 침수 피해 상가는 장기간 공실이던 공간을 한 젊은 부부가 학원 개원을 위해 최근 리모델링을 하고 개원 준비를 하던 중 침수가 발생해 현장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복구 작업을 넘어, 이웃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도우며 회복해나가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역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민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이웃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나서주신 강진군 자원봉사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헌신적인 땀과 따뜻한 손길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큰 울림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진군은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 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지원 기반 마련에도 힘써, 위기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제3회 강진하맥축제의 맛, 음식부스 시식회로 기대감 높여
[PEDIEN] 강진군이 제3회 강진하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강진읍사무소 3층 조리실에서 강진하맥축제 판매음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강진하맥축제 음식부스에서 판매될 메뉴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바가지 요금 근절과 만족도 높은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프랜차이즈 업체를 제외한 강진하맥축제 음식부스에 참여하는 15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참여해, 각 업체의 판매메뉴 1~3종을 선보인다. 맥주를 먹으면 떠오르는 안주인 튀김부터 전류, 무침류까지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맥주 한 모금에 어울리는 메뉴로 축제의 추억을 완성하겠다”며 “신선함과 정성스러운 조리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강진하맥축제 음식부스는 작년보다 2개소 더 많은 15개소를 모집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원활하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할 방침이다. 강진 하맥축제는 강진군에서 런칭한ㄷ 하멜촌 맥주와 축제를 연결시킨 ‘하멜촌맥주축제’의 줄임말로 오는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3일간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하멜촌 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맥주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강진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꽝 없는 경품이벤트 진행
강진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꽝 없는 경품이벤트 진행 [PEDIEN] 강진군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진읍에 위치한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에서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소비를 유도해 강진군 상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객은 당일 강진군 내 상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강진 대표 음식 밀키트, 먹깨비 지류 쿠폰, 지역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물놀이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당일 강진군 내에서 소비된 3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받는 이벤트로 행사 기간 2일간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재발행 영수증을 제외한 카드·현금영수증 소지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 영수증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상권과 관광을 동시에 살리는 상생 프로젝트”며 “방문객들이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 상가와 특산품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목포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
목포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 [PEDIEN] 목포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도자 배치 사업을 통해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남녀노소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열린 ‘2025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태권도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지난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 성과평가에서 목포시가 종합 2위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결과로 꾸준한 생활체육 지원이 이뤄낸 결실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뉴 스포츠교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궁교실, 좌식배구·슐런·보치아교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에어로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배드민턴, 볼링, 탁구, 특수체육, 론볼교실 등 폭넓은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VR 가상스포츠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 참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며 흥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어, 장애유형별 맞춤형 체육활동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 곽문호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의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인들이 더욱 다양한 종목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해상W쇼 4회차 공연 개최…즐거움 가득 트롯 나이트
목포해상W쇼 4회차 공연 개최…즐거움 가득 트롯 나이트 [PEDIEN] 목포시는 오는 8월 16일 저녁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5 목포해상W쇼’의 네 번째 정기공연 ‘불타는 트롯 IN 목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에 이어 하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미스·미스터 트롯’ 출연을 계기로 큰 인기를 얻은 하유비, 노지훈, 박주희가 출연해 뜨거운 여름밤을 흥겨운 무대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후 이어지는 해상 불꽃쇼에서는 바다 위를 질주하는 제트스키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시원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목포 밤바다의 낭만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데크관람석 사전예약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목포 항구축제’ 와 10월 3일 개최 예정인 ‘목포해상W쇼’ 다섯 번째 정기공연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나주시 빛가람동, ‘심폐소생술 교육’ 위기 대응력 높인다
나주시 빛가람동, ‘심폐소생술 교육’ 위기 대응력 높인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기 속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까지 관내 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택이나 경로당 등 생활 공간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 여부가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영무예다음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총 5개소에서 진행한다.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전문 대원이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을 비롯해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귀남, 황덕연 공동위원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주변 어르신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시,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 운영
나주시,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 운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벼 출수기를 앞두고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비해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출수기를 전후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주요 병해충별 발생 양상과 방제 요령에 대한 사전 안내와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벼 이삭도열병은 출수기 전후 저온다습한 날씨에 급속히 확산되며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강우 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중국 등지에서 비래한 벼멸구는 출수기 이후 피해가 집중되는 해충으로 이 시기 산란이 집중되므로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침투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형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출수기 전후 이삭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방제를 우선하고 벼멸구까지 함께 방제하는 종합방제 실시가 필요하다”며 “적기에 방제해야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중점방제 기간 동안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 265억 투입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PEDIEN] 전남 완도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은 교육부에서 지정하며 2028년까지 4년간 2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수산,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해양 융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제시했다. 특구 운영 계획에는 △지역 공동체 돌봄 교육 △전남형 미래 학교 실현 △지역 특화형 인재 교육 △지역 산업형 정주 실현 등 4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이중 돌봄 체계 구축, 빙그레 완도 이음 교육, 해양 수산 특화 공동 교육, 핵심 인재 취업 정주 지원 등 완도만의 특색을 살린 12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아동과 청소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청년층 정책 기반 마련 등 지속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과 글로컬 역량 강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은 교육 투자를 넘어 지역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긴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역산업과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군민, 완도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특구 지정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완도 여행을 기념하세요 ‘Hi, Bye 완도’ 오픈
완도 여행을 기념하세요 ‘Hi, Bye 완도’ 오픈 [PEDIEN] 완도군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Hi, Bye 완도’ 가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Hi, Bye 완도’의 이름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을 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Hi’ 와 완도를 떠날 때 작별 인사를 전하는 ‘Bye’를 결합했다. ‘Hi, Bye 완도’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여행을 마친 관광객이 완도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념품 판매와 관광객 쉼터, 관광 안내·이벤트 등 소통과 완도 홍보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장보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등 완도만의 감성을 담은 50여 종의 다양한 여행 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에 위치 해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에는 마땅한 기념품 판매점이 없어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Hi, Bye 완도’ 가 그 점을 해소하고 완도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 주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관광 환경 조성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폭염…그늘막 등 낙농가 사양관리 당부
전남동물위생시험소, 폭염…그늘막 등 낙농가 사양관리 당부 [PEDIEN]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상황에서 면역력 저하와 함께 원유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가 우려돼 낙농가에 철저한 사양관리와 축사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혹서기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축사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젖소의 체열을 빨리 배출하도록 송풍기와 환기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와 함께 젖소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시원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사료에 단백질과 비타민 보충제를 추가해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하며 양질의 조사료를 적절히 공급해 사료 섭취량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고온과 높은 습도로 병원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축사 내외를 주기적으로 청소·소독하고 해충 방제도 해야 한다. 착유 위생 역시 매우 중요하므로 착유 전 유방을 세척한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착유 후에도 유두를 깨끗이 닦아 완전히 건조시키는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체세포수 3등급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세포수가 높은 젖소의 원유를 분방별로 검사한 후 치료 효율이 좋은 항생제 성분을 추천해 낙농가의 유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젖소는 4℃에서 20℃ 사이 온도에서 가장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축사 온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축사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해충 방제와 소독을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여름철 질병 예방과 원유 품질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도, 서울푸드 인 방콕 참가 기업 모집
전남도, 서울푸드 인 방콕 참가 기업 모집 [PEDIEN] 전라남도가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인 방콕 2025’에 참가할 지역 식품 수출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박람회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등록된 농수산 가공식품 생산·유통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업체다. 시장성 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총 11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여성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사회적기업, 무역아카데미 참여기업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 기업엔 △기업별 조립부스 제공 △바이어 유치 및 상담 주선 △통역 지원 △1사 1인 항공료 50%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며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한미 간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 리스크를 고려할 때 동남아 시장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방콕 박람회를 계기로 미국 등 일부 시장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수출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서울푸드 인 방콕’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관에는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11개사가 참가해 325건의 수출 상담과 3천21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
전남도청 갤러리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전남도청 갤러리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PEDIEN] 전라남도는 ‘빛을 되찾은 날; 광복 80주년 이야기’를 주제로 24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념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독립기념관 소장 전시물 30여 점을 활용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선 3·1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된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군의 활약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광복을 쟁취하기 위해 흘린 피와 노력의 역사를 전달한다. 전시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독립투사와의 역사적 소통을 위한 ‘감사의 말씀 전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손글씨로 독립군에게 감사 인사를 담아 방명록 패널에 붙이며 역사와 소통하는 공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후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청 갤러리 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우리나라의 자주권 회복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해방의 감격을 공유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